와이프가 부산에서 마쓰야마로 가는 항공편이 생겼단다...

바쁘기 전에 한 번 갔다 올래?? 라고... 이게 웬 재수~~!!

같이 갈 놈을 물색하다 또 다시 레이다망에 걸려 든 우리의 만성군...

요즘 자주 블로그에 출몰한다.. ㅎㅎ

냅다 전화해서 월수금 비행기가 있단다... 갈래??? 

물음에 콜~~ 이라는 대답을 듣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호텔 검색해서 예약하고, 뱅기 예약하고, 그리고 이번에는 렌트해볼래?? 라는 물음에 역시나 콜을....

그래서 렌트도 검색해서 예약을 했다..

어차피 렌트 할거 이번에는 카메라를 가지고 가자고 했다...

평상시에는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도 힘들지만, 차가 있으면야.. 

그래서 잘 안가져 다니는 DSLR도 챙기고

음... 렌즈는 몇개를 챙겨야하나... 

이런 고민도 해 보고..ㅎㅎ

모든 걸 다 하고 난 후에 국제운전면허증....

이걸 만들어야했다.. 근데 사진이 하나도 없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사진을 다시 찍고, 면허증 발급을 하고 나니 모든 준비 끝.....

아니다 혹시 모르니 주차장 예약을 알아보니 이번에는 운 좋게도 예약도 되는 것이었다..

저번 도쿄 여행 때에는 예약이 안되어서 공항 주차장을 몇바퀴 돈 기억이..ㅜㅜ

정말 정말로 끝났다.. 

공항에서 멍~~!! 중.
에어부산 비행기.

평일이라 그런지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

비행기 시간은 오후 3:40인데...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해서 대구 들렀다가 부산까지 내려 올려니.... 

2시간 전에 도착해야하니 1:40분.. 

김해까지 대략 2:30분..

대구 들러서 밥 먹고 할려면 1시간 더 일찍...

이러다 보니 나는 9-10시경은 출발을 해야만 했다..

Times 렌트카 영업소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를 타고 마쓰야마 공항 도착...

제일 먼저 렌트카 사무소를 찾았는데...

이런... 아무도 없는 거였다...

인터폰을 하라고 떡하니 놓여 있는데... (이거 말이 통해야지 ㅜㅜ)

어째튼 수화기를 들고 이런 저런 표현으로 도착해서 기다린다고 빨리 오라고..ㅎㅎ

10분 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다리는데 10분은 커녕 20여분이 지나니 기사분이 도착을 하셨다.

간온지까지 갈려면 빨리 가도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는데...

마음은 급한데.. 왜 이리도 안 오는건지...

다른 부스들은 직원들이 다 있는데 왜 하필 내가 예약한 부스만 직원이 없는건지..... ㅎㅎ

암튼 그렇게 시간이 흘러 차를 받았다..

3일동안 내 차^^
마쓰야마 첫 운행
100킬로 미터가 넘는 여정..
화장실 간다고 한 번 쉰 휴게소
하타고야 사누키 간온지

어렵게 받은 차를 타고 서툰 운전으로 겨우 마쓰야마를 빠져 나와 고속도로를 올렸다..

배고픔에? 암튼 조금 과속으로...

휴게소도 한 번만 쉬고 달려서 약 한시간 조금 넘게 해서 간온지 숙소에 도착을 했다..

숙소가 사진에 보던 것보다 예쁘고 아담했다..

사실 숙소는 카즈요씨 집 근처를 검색해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정했는데...

내부도 잘 꾸며놓고... 기대 이상이었다...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고 카즈요씨에게 전화를 하고 기다렸다...

호텔 앞에서 카즈요씨 기다리는 중
술집 내부
정중하게... ㅎㅎㅎ
한병이 두병이 되고 두병이 세병이 되고.........

맥주 잔인걸 보니 이미 많이 마신 뒤인듯하네...ㅜㅜ

유미코씨랑 카즈요씨 ..

그리고, 만성이랑 내 이렇게 4명이서 맘껏 마셨다...

사케도 먹고, 맥주도 먹고, 이것 저것 먹고 반가운 만남을 뒤로 하고 호텔로.....

5월에는 한국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서 호텔에 갔지만.....

역시 술이 술을 부른다고 바로 호텔로 들어가지 못하고 편의점으로....

호텔 오자마자 짐 던지고.....
맥주를 홀짝 홀짝..

분명 편의점에서는 맥주 하나만 샀는데....

먹다보니 어디 그렇남...

만성이가 옆에 자판기 있다고 갔다가 결국 자판기에 맥주는 없고 해서 편의점 가서 더 사왔네....

사 온걸 어떡해...

먹어서 없애야지.... ^^

숙소 전경.
숙소 내부.
숙소내부
커피를 get....
빵과 오렌지 쥬스도..

둘째날 아침....

식사 제공이었는데... 빵 뿐이네...

빵을 좋아하는 빵돌이로서.. Gooooooood!!!

타카야 신사 본관

https://www.google.com/maps/place/%ED%83%80%EC%B9%B4%EC%95%BC+%EC%8B%A0%EC%82%AC+%EB%B3%B8%EA%B6%81/@34.1607336,133.654871,15z/data=!4m6!3m5!1s0x355182a2d1f6f4f1:0x2f5ae8735e82f783!8m2!3d34.1607336!4d133.654871!16s%2Fg%2F1vd6_4c3?entry=ttu

 

타카야 신사 본궁 · 2800 Takayacho, Kanonji, Kagawa 768-0002 일본

★★★★★ ·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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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코스로 타카야 신사로 정했다..

저번 시코쿠 여행 때 좋았던 코스여서 한 번 더 다시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근데 비가 계속 내려서 시계가 안 좋을듯..... 하는 심정으로 올라갔는데...

운무속에 조금은 내려다 보여서 그나마 다행이다...

맑았으면 좋았을것을......

처음 올 때는 간온지에서 고치로 고치에서 마쓰야마로 갈 예정이었지만....

그냥 해안도로 따라서 간온지에서 마쓰야마로 바로 넘어가기로 했다.

운전 연수중 ^^

숙취 관계로 운전은 만성이에게 맡기고... (계획이 성공한건가?? ㅎㅎ)

DRUG store 랑 마트는 보이는 데로 들렀지만 TAX FREE는 없었다...

그래서 필요한 물품만 구매하고 나머지 마트는 패스...

운전하는 타임랩스.

"麺食酒房 大真うどん"

1506-1 Kawanoecho, Shikokuchuo, Ehime 799-0101 일본

+81896562530

https://www.google.com/maps/place/%E9%BA%BA%E9%A3%9F%E9%85%92%E6%88%BF+%E5%A4%A7%E7%9C%9F%E3%81%86%E3%81%A9%E3%82%93/@34.0167377,133.5725255,15z/data=!4m14!1m7!3m6!1s0x3551912525dce85f:0x5d7e3b4d9254d16f!2z6bq66aOf6YWS5oi_IOWkp-ecn-OBhuOBqeOCkw!8m2!3d34.0168483!4d133.5724529!16s%2Fg%2F1tlk95zw!3m5!1s0x3551912525dce85f:0x5d7e3b4d9254d16f!8m2!3d34.0168483!4d133.5724529!16s%2Fg%2F1tlk95zw?entry=t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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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어렵게 위치를 찾아 링크 시켰다...

가 본 곳이지만 지도 보고 다시 찾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ㅎㅎ

암튼 숙취 해소로 선택한 것이 우동이었다..

사누키 우동의 본 고장에 왔으니 우동은 먹어봐야 되지 않겠나...

어차피 아는 곳이 없는지라 지도상에 보이는 우동 집을 선택했다...

가는 길 편의 왼쪽에 있으면 패스...

주차하기 쉽고, 들어가기 쉬운 곳으로 선택해서 도착한 곳이 사진상의 우동집이다..

고기 우동에 계란까지 들어 있어서 달달하고 담백했다...

맛이 좋았던거 같음...

 

https://www.google.com/maps/place/Kawanoe+Castle/@34.014055,133.5648152,17z/data=!4m14!1m7!3m6!1s0x355191312d3916c3:0xa8589e35068cfc24!2z5bed5LmL5rGf5Z-O6LehIOWnq-ODtuW2vQ!8m2!3d34.0140506!4d133.5673901!16s%2Fg%2F11bw2g8r1v!3m5!1s0x35519136dc49d0c3:0x26471b49e5cd8a80!8m2!3d34.0129951!4d133.56755!16s%2Fg%2F120wr890?entry=t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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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anoe Castle

1087-4 Kawanoecho, Shikokuchuo, Ehime 799-0101 일본

+81896286267

지도를 보면서 어 앞쪽에 성이 있네...

여기 가보자...

이렇게 해서 도착한 곳이 카와노에 성이었다..

숙면을 취하는 중..

성 구경을 마치고 이동 중이었는데...

도저히 잠이 쏟아져서 안되겠는지라...

그대로 뻗어버렸다...

꼭 이 사진은 올려야 한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받아서...ㅜㅜ

주변 풍경
아니 웬 폐차가???

https://www.google.com/maps/place/AGAN+Imabari/@34.0548116,133.0156425,3a,75y,165.91h,87.21t/data=!3m6!1e1!3m4!1s5vQCd6tza_c3gmaH-bYD2w!2e0!7i16384!8i8192!4m14!1m7!3m6!1s0x35503bb075415719:0x8defe06523277a50!2sAGAN+Imabari!8m2!3d34.0543567!4d133.0156961!16s%2Fg%2F11ld81yddh!3m5!1s0x35503bb075415719:0x8defe06523277a50!8m2!3d34.0543567!4d133.0156961!16s%2Fg%2F11ld81yddh?entry=t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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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지나치다가 발견한 풍경...

얼른 카메라를 꺼내서 창문 내리고 뒤로 돌아서 찍었다...

구글 검색결과 AGAN 이라는 인도레스토랑이었다..

물론 가보진 못했지만.. 

여행은 사진만 남는거..... ^^

삐끗.

https://www.google.com/maps/place/%EC%9D%B4%EB%A7%88%EB%B0%94%EB%A6%AC+%EC%84%B1/@34.0631306,133.0069526,14z/data=!4m6!3m5!1s0x35503a659a980233:0x290f06bcab600d2e!8m2!3d34.0633885!4d133.0067548!16s%2Fm%2F02q3jtt?entry=ttu

 

이마바리 성 · 일본 〒794-0036 Ehime, Imabari, Toricho, 3 Chome−1−3

★★★★☆ ·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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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94-0036 Ehime, Imabari, Toricho, 3 Chome−1−3

+81898319233

어라 !!!

또 앞에 성이 있다.. 가보자... ㅎㅎㅎ

이번에는 주차비도 내야하고, 꽤 규모가 커 보였다..

빨간 도리이도 여러개가 쭈~~욱 놓여져 있었고...

도리이는 처음에 나무인줄 알았는데.. 

만져보니 철이더란....

아~~ 요놈 팔면 비싸겠는데....ㅎㅎㅎ

아니지 어차피 팔거면 구리지붕을 뜯어 파는게 훨~씬!!!

간온지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아침 8시 정도에 숙소에서 나와서 들러 들러 온게 다인데 시간이 벌써 오후 3시가 넘었다...

이런~~ 이것만 보고 숙소로 바로 가자고 해서....

다음 숙소까지 그냥 go!!

성 주차장에서 돌에 시계가 박혀 있어서 그냥....
컴포트 호텔
컴포트 호텔 엘리베이트 바로 앞에 그림..

호텔 도착.

각 층마다 그림이 달라서 층별로 눌러서 그림 구경을 할까 했는데....

위 사진이  11층인데 언제 그걸 다하냐?? ㅎ

오카이도 상가

호텔에 짐을 맡기고 도고온천으로 향했다..

와이프가 부탁한 옷가게에 들러서 옷도 사고 기분 좋게 카드로 결재를 하고....

도고온천으로 걷자고 해서 걸어가다가 주머니에 넣어 놓은 카드를 분실하고야 말았다..

아마도 휴대폰 꺼내다가 같이 나와서 없어진거라 생각한다...

빗길이고 어두워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찾기도 만무하고 할 수 없이 어플로 카드 분실신고를 하고, 이제부터 현금만 써야지 뭐.. 에휴~!

도고온천 별관

 

도고온천 본관

https://www.google.com/maps/place/%EB%8F%84%EA%B3%A0%EC%98%A8%EC%B2%9C+%EB%B3%B8%EA%B4%80/@33.8520792,132.7838349,17z/data=!3m2!4b1!5s0x354fe678907c8275:0x7df830ef29170a30!4m6!3m5!1s0x354fe678907e81f3:0x7c59588d1c87b179!8m2!3d33.8520748!4d132.7864098!16s%2Fg%2F1237q26n?entry=ttu

 

도고온천 본관 · 5-6 Dogoyunomachi, Matsuyama, Ehime 790-0842 일본

★★★★☆ · 공중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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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사리(?) 걸어서 도착한 도고 온천...

근데 본관은 위와 같이 공사중이어서 별관으로 향했는데..

그냥 대중 목욕탕 같은 느낌??

3천여년 역사를 가진 도고온천이라는 이야기에 무척 많은 기대를 했었지만, 좀 실망스러웠다..

본관은 옛풍을 간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 더욱 아쉬움이 크네....ㅜㅜ

도고온천 옆 가게 무려 40만엔이란다... ㄷㄷㄷ
왜 이리 어두운겨...

 

 

https://www.google.com/maps/place/%EB%B4%87%EC%A7%B1+%EC%B9%B4%EB%9D%BC%EC%BF%A0%EB%A6%AC+%EC%8B%9C%EA%B3%84/@33.8520792,132.7838349,17z/data=!3m1!5s0x354fe678907c8275:0x7df830ef29170a30!4m14!1m7!3m6!1s0x354fe678907e81f3:0x7c59588d1c87b179!2z64-E6rOg7Jio7LKcIOuzuOq0gA!8m2!3d33.8520748!4d132.7864098!16s%2Fg%2F1237q26n!3m5!1s0x354fe5d7de0a8e1f:0xf8dde68585c72725!8m2!3d33.8507201!4d132.7854687!16s%2Fg%2F1tfpmhqg?entry=ttu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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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짱 시계.

와이프가 갔을 때 시계 앞에서 사진만 찍어서...

왜 그랬냐고 놀려 댔다가.... ㅜㅜ

매 시 정각이면 저렇게 변신을 한단다...

갈 때는 걸어서 갔으니 돌아올 때는 트랩을....

아~~ 2백엔만 사용했으면 이렇게 편하게 가는 것을.....

비 맞으면서 왜 걸었나 몰라... 카드도 잊어버리고..ㅜㅜ

저녁으로 야키니쿠를....

야키토리랑 야키니쿠 두 메뉴를 놓고 호텔 근처에 있는 걸로 정했다...

야키토리 집은 안 보이고 근처에 야키니쿠집이 있어서...

술은 무제한으로.....ㅋㅋㅋㅋ

역시~~!!

술을 그렇게 먹고도 역시 호텔로 돌아올 때는 편의점 필수!!!

호텔에서 한 잔을 더 마시고 그렇게 둘 째날이 끝나버렸다..

에히메 현청

 

https://www.google.com/maps/place/%EB%A7%88%EC%B8%A0%EC%95%BC%EB%A7%88+%EC%84%B1/@33.8455812,132.7629597,17z/data=!3m1!4b1!4m6!3m5!1s0x354fe5eb4ff98c1b:0x4a1825ad87a37b82!8m2!3d33.8455768!4d132.7655346!16zL20vMDhkNXQz?entry=ttu

 

마츠야마 성 · 1 Marunouchi, Matsuyama, Ehime 790-0008 일본

★★★★☆ ·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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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차는 호텔에 두고 마쓰야마 성으로 향했다..

물론 걸어서...

둘 다 걷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둘이 여행을 하면 왜 이리 많은 거리를 걸어만 다니는지...

돌아와서야 알아버린 사실인데....

로프웨이랑 도고온천 입장료랑 공항에서 쿠폰을 받으면 무료라고...ㅜㅜ

그걸 왜 가르쳐 주지 않았냐고 물으니까...

안물어봤잖아란다.... 힝~

그래서 우리는 로프웨이랑 도고온천 둘 다 당당히 돈을 내고 들어갔다... ㅎㅎㅎ

올라갈때는 비가 와서 로프웨이는 운영이 안되고 케이블카만 운영이 된단다..

오카이도 상가.

마쓰야마 성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은 오카이도 상가를 거쳐 갔다..

그러고 보니 처음에도 상가로 걸었으면 비도 안맞고 했을텐데.....

뭐든지 경험이 중요한가보다...

호텔로 돌아와서 근처 식당을 찾아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출발해야 느긋하게 갈 수 있을 거 같아서.....

몇 군데 들러 보다가 겨우 찾은게 햄버거 집이었다...

내 메뉴는 급하게 먹느라고 사진이 없네...ㅎ

공항 가기 전에 주유를 해야 하는데 주유소 근처에 공원이 있어서 잠깐 들른 곳...

뭐 별다른 건 없는데...

바닷가라 시원한 사진만...

지정 주유소에 가서 주유를 했다...

뜨햐... 셀프 주유소였다...

자판기로 된 내용을 찍어서 해야하는데...

이런 몇 번의 렌트는 있었지만 셀프는 또 처음이라 .......

어찌 어찌 하나씩 보다 보니 아는 단어들로 되어 있어서....

겨우 통과.. 무사히 주유를 마쳤다. ㅎㅎ

드뎌 공항에 도착....

시간이 좀 남아서 여기 저기 기웃 기웃...

 

짐을 다 쌌는데.. 돈이 옷에 들어 있어서 또 다시 짐을 푸는 중.

3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있었다..

바깥에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한참을 뱅기만 바라보고 있었네...

이렇게 해서 우리의 2박 3일 짧은 일정이 끝이 나 버렸네.....

이제 언제 가지????

Posted by [ⓘⓝⓥⓤ]

갑자기 계 모임에서 .

일본을 갈까 하는데....

어디가 낳노?? 물음에 어쩌다 보니 동행?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후쿠오카였는데....

대구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만석이라..ㅜㅜ

할수 없이 김해로..

어차피 김해에서 출발 할 거면 후쿠오카 말고 다른데로 가자...

그래서 정한 곳이 도쿄......

지금 시각은 04:29.

도쿄를 가겠다고 새벽부터 설쳐 공항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려니 아직 오픈 전이었다...

4시 30분에 시작한다고 바깥에서 대기 중....

 

역시나 이른 아침부터 ...

피곤한건 매한가지겠지...

호텔로 이동 중.

 

호텔로 이동 중.

내랑 중호도 잘 찾음 있음...^^ 민서는 자러 왔니???

호텔에 얼른 짐을 풀고 점심 먹으러...

다행히도 근방에 이찌란 라멘집이 땋.

그러나 역시 대기열이...ㅜㅜ

이찌란 라멘... 계란은 무조건이징..

참새가 어찌~~ ^^

 

점심을 먹고 들른 곳이 아카사카...

처음 왔을 때랑 다르게 사람이 꽤나 많네...

 

점심 먹고 뭐 했는지???

바로 저녁 사진이넹....

호텔 근처 야키니쿠 집인데...ㅜㅜ

메뉴를 잘 못 봐서 무제한을 시켜 먹고 엄청나게 계산했다는 후문이 ㅎㅎ(더 많이 알면 다침).

저녁 식사 후에 ..

중호는 피곤하다고 호텔에서 쉬고..

그 외 무리들을 이끌고 오다이바를 다녀옴..

저번 여행 때 못가봐서 여기는 꼭 가야지 하고 왔는데...

자유의 여신상도 보고, 건담도 보고 ...

 

 

 

둘째날...

디즈니랜드를 가려고 했는데...

이마저도 디즈니씨를 발권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디즈니씨로 ㄱㄱㅆ.

미키미키한 손잡이들..

입구에서 인증 샷정도는 날려줘야~~

입구 들어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풍경.
타이타닉호.

디즈니씨를 들어와서 한참을 돌아다녔는데...

이상하게도 놀이기구들이 하나도 보이질 않았다..

분명 발권회사에서는 디즈니랜드보다 디즈니씨가 놀이기구가 많다고 했는데...

흠 ㅡ,.ㅡ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에서 바라본 모습

돌아다니면서 놀이기구를 겨우 하나 발견하고 대기열에 줄을 섰다..

약 두시간..ㅜㅜ

다른 거라도 있었으면 안 섰을텐데...

주변에 놀이기구가 아무 것도 보이질 않아서..

같은 동상인데 앞 뒤 모습이 다르다...

꼬불 꼬불 대기열 봐라..ㅜㅜ

놀이기구 하나 타고 나니 배고프네~!!

일단 간단하게 햄버거라도....

햄버거를 허겁지겁 먹고나니 관람차를 타고 이동하는게 나와서 얼른 탔지용...

헉~~~!!!

열차에서 내리고 나니 이곳에 각 종 놀이기구들이 몰려 있네...

처음에 이쪽으로 왔으면 더 좋았을 것을...

입구 들어오면 왼쪽으로 꼭......

그렇게 해서 저녁 무렵 나올 때까지 몇 개의 놀이 기구들을 더 탑승하고 나왔네요...

호텔로 가는 길에 도쿄역이 보고 싶다고....

그래서 조금 더 돌아가기로...

그렇게 해서 나온 도쿄역..

그러나 원했던 모습은 서울역 옛날 모습처럼 도쿄역의 옛날 모습이 있다는데..

어딘지 찾지 못해서 패스..

스카이트리 야경..

 

 

 

세째날.

혼자 아침 일찍 일어나서 폰 하나 달랑 들고 바깥으로 나와 스카이트리로 한 바퀴 산책 함.

아사쿠사

아침 일찍이라 사람도 없고 돌아다니긴 좋네..

스카이트리

점점 스카이트리가 커지고 있네요..

시장 구경을 하자고 해서 아메요코로 이동..

아메요코

 

우에노동물원

아메요코 잠시 들렀다가 우에노 동물원을 거쳐서 도쿄 도청으로...

여기에서는 야경을 봐야 한다고~~

그래서 해질녘에 들어가서 야경을 보고 나오는 걸로....

어찌 됐던 맥주도 한 잔.

아까보다 점 점 해가 지고 있네요...

생각나는 건 호텔 로비에서 먹은 맥주들?? ㅎㅎ

계속해서 많이도 먹었네요.....

어라~~ 맨 뒷줄이네요.....

갑자기 정한 3박 4일의 도쿄여행이었는데..

야키니쿠~~~!!! 쓰라린 경험이었지만 다음에는 안 하는걸로...ㅎㅎㅎ

Posted by [ⓘⓝⓥⓤ]

아버지가 이번 추석부터 차례를 안지내겠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추석에 바람이라도 쐬러 가자고 하시는데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대마도로...

부랴부랴 선박을 알아보니 다행이도 구할 수 있는 티켓이 있었다. 물론 지인 찬스를 이용했지만.. ^^

지인은 우리의 미쓰신이 몸 담고 있는 여행사에서 아는 여행사를 통해.

서둘러 결재를 하고 일정을 말씀드리니 괜찮다고 하셔서 10/1~2 1박 2일 일정으로 예매.

 

 

2시 30분에 기상을 해서 대충 씻고 집을 3시에 나섰다. 헉 .....

상주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30분 가량 소요.

중간에 휴게소 들러 아침도 먹어야 했기에 일찍 출발했다.

 

부산항에 도착해서 대기중
부산항에 도착해서 대기중

3代가 가는 여행이었다.

우리가 타고 가야 할 니나호

니나호는 원래  배멀미가 심하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배멀미 걱정에 나를 제외한 모두들 멀미약을 먹었다.(나야 뭐.....)

히타카츠 항까지는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가량 걸린다..

점심으로 나온 덮밥
역시 점심으로 나온 소량의 회
데스노트에서 L군이 착용한 탈과 비슷한 모양의 탈들

패키지 여행이라 점심도 제공해 주고 좋네..

자유여행으로 갔을 때는 뭐 먹을지 끼니 때마다 고민을 했을 텐데.

덕분에 그런 고민은 이번 여행에선 안해도 될듯.

식당 앞에서.
식 후 담소중.

 

하늘이 너무 좋아서.
고모와 함께.
데쓰 노트의 탈과 닮지 않았나요?
남섬과 북섬을 이어주는 다리.

이 다리를 지나 남섬으로 들어갑니다.

남섬의 주요 상권인 이즈하라로...

화재 예방으로 돌담을 만들었다네요.
어릴적에 이거 없었던 집?

나카라이 기념관

잠시 쉬는 중.
거리 풍경.
왠지 이건 꼭 찍어야 할 듯?

이거 고물상에 자주 들어오는 물건인데....

이렇게 보관 잘 된거는 흔치 않아서..ㅎㅎ

매번 들어오는 물건은 손잡이가 없던지 뭐 하나는 꼭 없이 오더라구....

나른한 오후
가이드 말에 경청중
가이드 말에 경청중
가이드 말에 경청중

나카무라지

하치만궁.
하치만궁.
하치만궁.
하치만궁.
하치만궁.
하치만궁.

하치만궁.

가을의 햇살을 받으며.
으~~~~아아!!!!
나른하다냥.

 

덕혜옹주결혼봉축비(종무지)
가이드 말에 경청하느라 바쁜...
나비가 있는 꽃무릇.
김여사님!!!
부하 ^^
꽃무릇
가이드분이 찍어주신(근데 초점이 ㅠㅠ)
아빠와 딸.
아빠와 딸2
아빠와 딸3
저녁 먹은 식당.(메뉴는 삼겹살이었는데 고기 사진은?)
식당 앞 풍경

이렇게 관광을 하고 저녁까지 먹었는데....

역시 뭔가 아쉽지 않으면 안되지.. ㅎㅎ

마트에서 맥주와 먹거리를 사들고 숙소로....

보름달...

역시 추석이라 그런지 바다에 비친 보름달이 쥑이네....

방안에서 일출 감상.

숙소 역시 지인 찬스 때문에 엄청 좋은 방을 얻었다.

싱글 침대 2개가 있는 침대 방과 다다미 방 구성으로 되어 있고, 우리 방에만 욕조와 화장실이 딸려 있었다. 

아버지께서 일본 와서 이렇게 넓은 방은 처음 본다고...

나 역시도 이렇게 넓게 구성된 방은 처음이었다.

지인 찬스가 좋긴 좋구나..

방에서 바라 본 일출 풍경
방에서 바라 본 일출 풍경
빛내림
아침 밥 먹기 전 잠깐 산책
만제키바시(남섬과 북섬을 연결하는 다리)

때마침 배가 지나가 주는 것이...ㅎㅎ

오늘도 셀카 삼매경

 

고모와 다정하게..(키 차이 봐라)
매번 브이냐??
힘들다 힘들어..... 혀는 왜??
대마도의 하롱베이란다.

에보시다케 전망대.

대마도의 하롱베이란다...

섬들이 삐쭉삐죽... 그런 거 같기도 하고?

근데 하롱베이를 안 가봐서...

저 멀리 부산이 보인다.

부산까지의 거리가 50Km가 채 안되니...

맑은 날은 부산이 보인다고...

근데 그 날이 오늘이다...

시계가 너무 좋아서 부산이 육안으로 보였다..

 

우리가 타고 가야 할 배 니나호..
뭐시냐. 그 표정은
연리지..
다정하게 찍었는데 다정해 보이지가 않는다.
미우다 해변

일본 100대 해변으로 꼽힌 미우다 해변

미우다 해변을 끝으로 사진이 끝났다..

대마도 들어갈 때 너무나도 잠잠한 바다여서 한국 돌아올 때는 멀미약을 먹지 않았다..

근데?????????

파도가 장난이 아니었음...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 화장실로 향하는데...ㅎㅎㅎ

역시 니나호가 괜히 니나호가 아님..

니나 가라..

우리의 김여사 배에서 죽을뻔.. ㅎㅎㅎ

 

이것으로 1박 2일의 대마도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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