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출발한 차박...
어디로 갈까를 엄청 망설이다가 아무런 목적지 없이 가다보니 충북 영동 황간...월류봉이었다.
처음에 태백을 갈까 무주를 갈까로 고민을 했었는데...
태백은 날씨가 너무 추울거 같아서 패스..ㅎㅎ
무주쪽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무주 도착 시간이 늦을거 같아서 가는 길 중간에 정착을 했다.
역시 밤이라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그냥 인증샷만..
자리를 펴고 맥주 한 캔을 하면서...
취침을~~
아침에 일어나니
어라~~ 밤새 눈이 내린거였다..
이렇게 좋을수가.. ㅎㅎ
확실히 밤에 찍은거랑 차이가 나네...
차박할 때는 주차장이었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비석 앞으로 옮겼다.
월류봉 인증샷도 한장.
눈 내린 월류봉 풍경
텀블러에 뜨거운 커피를 가져온게 밤새 식어서 딱 먹기 좋게 시원하게 되었다.
그래서 커피와 함께 빵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어디로 갈까? 하다가 충청도까지 왔으니까 대전으로 가서 성심당을 들러서 빵을 사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대전으로 향했다.
대전 가는 길에 노근리가 근처에 있어서..
잠시 돌아가더라도 사진 한 장은 남겨야지 싶어서...
에잉 나쁜 XX들..
이른 아침인데도 빵 사러 온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역시 대전은 성심당이라는 말이..ㅎㅎ
그렇게 빵을 사고 집으로 가면서 어디를 들리나? 하다가 가는 길편에 법주사가 있어서..
법주사로 ㄱㄱㄱ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법주사 앞 상가에 칼국수 집이 있길래 얼른 들어가서
한 그릇 먹으면서 차를 잠시만 주차하겠다고 부탁을 하니 괜찮다고 다녀오시라고 하신다.. 개꿀~~ ㅎ
법주사 가는 길...
눈 내린 풍경이 참 좋다.
커플을 찍은 건 아닌데 .. 어쩌다 보니..ㅎ
법주사 내 눈내린풍경.
인증샷도 한장...
이렇게 차박을..
그것도 눈 오는 날에...
너무도 운 좋게.. ㅎ
다음 차박은 또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