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출발한 차박...

어디로 갈까를 엄청 망설이다가 아무런 목적지 없이 가다보니 충북 영동 황간...월류봉이었다.

처음에 태백을 갈까 무주를 갈까로 고민을 했었는데...

태백은 날씨가 너무 추울거 같아서 패스..ㅎㅎ

무주쪽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무주 도착 시간이 늦을거 같아서 가는 길 중간에 정착을 했다.

 

역시 밤이라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그냥 인증샷만..

자리를 펴고 맥주 한 캔을 하면서...

취침을~~

아침에 일어나니

어라~~ 밤새 눈이 내린거였다..

이렇게 좋을수가.. ㅎㅎ

확실히 밤에 찍은거랑 차이가 나네...

차박할 때는 주차장이었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비석 앞으로 옮겼다.

월류봉 인증샷도 한장.

눈 내린 월류봉 풍경

텀블러에 뜨거운 커피를 가져온게 밤새 식어서 딱 먹기 좋게 시원하게 되었다.

그래서 커피와 함께 빵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어디로 갈까? 하다가 충청도까지 왔으니까 대전으로 가서 성심당을 들러서 빵을 사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대전으로 향했다.

대전 가는 길에 노근리가 근처에 있어서..

잠시 돌아가더라도 사진 한 장은 남겨야지 싶어서...

에잉 나쁜 XX들..

 

이른 아침인데도 빵 사러 온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역시 대전은 성심당이라는 말이..ㅎㅎ

그렇게 빵을 사고 집으로 가면서 어디를 들리나? 하다가 가는 길편에 법주사가 있어서..

법주사로 ㄱㄱㄱ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법주사 앞 상가에 칼국수 집이 있길래 얼른 들어가서

한 그릇 먹으면서 차를 잠시만 주차하겠다고 부탁을 하니 괜찮다고 다녀오시라고 하신다.. 개꿀~~ ㅎ

법주사 가는 길...

눈 내린 풍경이 참 좋다.

커플을 찍은 건 아닌데 .. 어쩌다 보니..ㅎ

법주사 내 눈내린풍경.

 

 

 

인증샷도 한장...

이렇게 차박을..

그것도 눈 오는 날에...

너무도 운 좋게.. ㅎ

다음 차박은 또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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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와이프가 칭따오 싼 금액에 나왔는데 갈래???

패키지고, 여러명은 안되고 두세명 정도?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OK를 외치고..

같이 갈 사람을 물색했다..

리스트에 오른 우리의 만성쿤.. 올해 너무 많이 나가서 자숙중이랜다..

횡성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유랑행님.. 내년 1월 준공이라서 아무데도 몬간단다.

헐??

갑자기? 왜들 이랴?

안산에 있는 조카놈 연락을 하니, 무조건 좋단다. ㅎㅎ

역시...

 

 

 

이렇게 갈 준비(?)를 마치고, 환전을 어떻게 해야하나, 패키진데 뭐 그냥 따라 댕기기만 하면 되겠지. 등 아무런 생각없이 지내고 있는 찰나, 조카 녀석에게서 전화가 왔다.

삼촌, 죄송한데요.. 아~ 뭔가 느낌이 쎄하다..

저 지금 병원이에요.. ㅜㅜ

여행 일주일을 앞두고서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거다.

이런~~! 포기를 할까? 어쩔까? 고민을 하던중 포기를 하면 그냥 납입했던 돈을 못 돌려준단다.

혼자갈까? 혼자 가면 싱글 차지를 지불해야 한단다. 싱글 차지가 여행비보다 더 비싸다.

근데... 명단을 바꾸면 그 명단으로 가능하단다..

또 다시 사람들을 물색하다가 결국 당첨된 게 둘째 아들...ㅎㅎ

그렇게 해서 둘째랑 둘이서 중국 청도로 가게 되었다..

출발 당일 비행기 출발 시간은 7:30인데 2시간 전인 5:30 까지 인천에 올라가야 해서 어째거나 밤새 올라 가야만 했다. 

인천공항까지 대략 3~4 시간 걸리는데... ㅜㅜ

저녁 먹고 바로 출발!!!!

올라가면서 휴게소에서 자겠다는 마음을 먹고..

이 새벽에 웬 비행기가 이리도 많냥...

미팅 장소가 N열이었는데...

우리가 탑승 수속 할 곳은 F열이었다...

무려 공항을 반이상을 가로질러야만...ㅜㅜ

아침으로 던킨 도넛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쓰야마 비행기가 무려 7시이다. 마쓰야마 공항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가 오후 늦게 있는 걸로 아는데..

아~~~ 지금도 저 비행기를 탔으면 하는 생각이.. ㅎㅎ

이 새벽에 칠천보를 넘게 걸었다.. ㅎ

드뎌 탑승~!!!

조짜 밑이 중국이당..

2박 3일 같이 동행할 일행들..

톨게이트도 뭔가 중국스럽다. 크다. ㅎㅎ

제일 처음 방문한 천주교당

독일 사람들이 지어서 뭔가 유럽풍이다..

중산로 거리란다. 

별다른 감흥 없이 쭉 걸어서 한바퀴 돌았다.

초콜릿 박물관. 

젤 맘에 드는 ㅎㅎㅎㅎ

초콜릿 박물관을 들런거 빼고 그냥 거리를 한 바퀴 걸었다.

뭔가 유럽식 하면서도 처음이라 그런지 별다른 감흥은 없는듯...

청도에 왔으면 당연히 칭따오 맥주 박물관은 기본이징.. ㅎㅎ

맥주 한 잔씩 나눠 주는걸...

가이드가 안 드셔서 주시고, 아들이 안 먹어서 주고, 그래서 3잔이나 마셨당.. 

여기서 주는 맥주랑 사서 마신 맥주랑 맛이 조금은 다른듯...

뭔지 모르게 미묘하게 더 맛있는거 같았다.. 

내부에서 3잔 마시고, 내려와서 팝에서 또 나눠주는거 2잔을 마시고 났는데...

일행 중 부자 팀이 맥주를 같이 마시자고 해서 또 ..... 그렇게 맥주만 쭉~~!!!

해천빌딩 전망대..

저렇게 튀어나온 부분이 투명해서 아래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해질녘이라 노을도 예쁘고 아래에 보이는 집들도 예쁘다..

5.4 요트 경기장..

처음 도착했을 때는 불을 밝히지 않았는데..

시간이 되니까 온 빌딩들에 불이 들어왔다..

너무나도 예쁜것이...

여행했는 것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하루 일정을 이렇게 마치고 저녁 먹으러 갔는데..

가이드 분께서 고량주를 선물해 주셨다..

처음 접해보는 고량주.. 무려 52도..

너무나도 맛 나는게... ㅎㅎ

그렇게 저녁을 먹고 고량주도 사이좋게 나눠 먹고 하루 일정 끝..

근 20여시간을 쉬지 않고. 달린듯한 기분..

1시 정도에 출발해서 왔으니...ㄷㄷㄷㄷㄷ

 

 

 

둘째날..

호텔전경.

이 호텔에 2일을 묵어야 한다.

노산풍경구..

우리가 타고 다녔던 버스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광장같은 안내 데스크를 통과하면 산을 오르내리는 셔틀버스가 따로 있다.

즉, 일반인들은 산에 접근을 못한단다.

무조건 안내 데스크를 통과 해야만 산에 오를수가 있다는데...?

그렇게 셔틀버스를 타고 약 20분정도 오르면 다시 광활한 풍경이...

여기에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또 올라간다..

케이블카를 만들려면 정상까지 만들던지..

산 정상은 걸어서 가라는 거냐?

일행중 갈 사람들이 몇명되질 않는다.

여기까지 왔는데.. 싶어 우리는 올라가기로..

30여분정도 올라가니까 (계속 계단만) 거의 정상에 다다렀는데..

내려오시는 분들께 물어보니 정상까지 그냥 다 계단이란다..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도 않는다고..

그래서 그냥 돌아섰다.. 뭐하러 올라온게냥?ㅎㅎ

 

 

이렇게 산행을 마치고 나니 벌써 어둑어둑...

으~~~

중국 야시장 구경을 했다. 

아니 구경을 하다가 냄새가 역겨워서 돌아왔지만.

처음으로 중국와서 쇼핑을 했네...

키링을 무려 4개나 샀다.

10위안 약 2천원짜리... 4개. ㅎㅎ

중국와서 돈 쓴게 이게 다라니...

야시장 구경을 하고 저녁을 양꼬치랑 맥주를 마셨는데..

아뿔싸...

가이드가 또 주는 고량주에 골뱅이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2일 밤은 모른다...ㅋㅋㅋㅋ

 

 

 

 

셋째날...

아침만 부랴 부랴 먹고 공항으로 가야한다..

결국 일정이 끝난거다..

 

 

멋진 야경과 산행 꼴뱅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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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출발 했다. 저번 음주(?) 사건으로 아무일 없기를 기원하면서.  

아뿔싸. 

저번 차박 다녀와서 주유 한다는게 잊어버리고 그냥 그대로 출발을 해버렸다. 

아니나 다를까. 

기름이 없다고 이놈이 막 뭐라한다. 

에휴 결국 청송 휴게소에 들러 주유를 했다. 

출발 전에 저녁을 영덕 대게 해파랑 공원 근처에 있는 생선 구이집 가기로 했다.

제철이 아닌 대게거리를 지나고 해파랑 공원으로 ...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곳이라 내심 기대를 하고 갔는데....   헐 OMG   OTL

식당이 정기휴무일이란다.   

전화를 하니 매주 수요일 휴무라고 한다.

이럴수가....

분명 네이년에는 영업중이라고 나왔는데.

아~~!! 네이년에 속았다. ㅜㅜ

결국 식당을 찾다 찾다 찾은것이 편의점. 

오늘도 역시나 편의점 비엔나. ㅎㅎ

이러다 "차박에는 비엔나"가 공식 루틴이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근데 우리의 편의점 아저씨!!! 제발 머리 좀 감으세요.

차마 사진은 입맛 떨어질까봐 못 찍겠고.

아휴.

보기만 해도 손에 기름이 묻어서 흘러 넘칠거 같다. ㅜㅜ

비위 약하신 분들 입구에서 다 쫓아내시겠어요. 제발 쫌!!!!!

그렇게 장을 보고 대진해수욕장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아~!!파도소리 정말 끝내준다.

평생 육지에만 산 나로선 이런 소리가 너무 좋은거다.

파도소리를 안주삼아 편의점에서 산 비엔나로 맥주 한 잔을 때려본다.

오늘은 에어매트도 구비를 했다.

이렇게 짐은 하나 둘 늘어만 가고. ㅎㅎㅎ

그래도 저번에 사용한 매트는 오래되서 한 번 쓰고 바로 매립장으로~~~

아들과 둘이 온다고 2개를 샀다.

파도소리를 자장가로.

실실 잠에 빠져들 시간.

아~~~!! 맥주. 맥주. 맥주가 발목을 잡을 줄이야.

속옷만 입고 침낭 안에 누웠는데... 

이런~~ 소변이 ㅜㅜ일부러 양치 하면서 다 해결하고 왔는데 어찌하리오.

다시 옷을 챙겨 입고 회장실로. ㅜㅜ

담엔 하이볼로 해 볼까나?? ㅎㅎ

요렇게 하루가 끝이 나 버렸다...

 

둘째날..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로 바람도 세고 파도도 엄청나다.

아침에 일출을 볼거라고 일출 시간에 맞춰서 나왔건만...

잔뜩 지푸린 날씨여서 포기하고 말았다.

또 다음을 기약하면서...

자고 있는 둘째 녀석을 깨워서 에어매트랑 침낭을 정리하고 출발을 했다.

오후에는 와이프가 약속 때문에 나가야 해서 그 전에 집에 가야만 했다.

그렇게 해서 편의점에서 컵라면이나 먹자고 했는데...

편의점 찾다 보니 식당이 있는거였다..

반가운 마음에 얼른 들어가서....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을 주문하니...

메뉴를 통일해 달란다..ㅜㅜ

결국 둘이 다 좋아하는 된장찌개로...

밥을 먹고 바로 옆에 사용하라고 있는 샤워장이 있었는데..

10/1~2일이 공사중이라고 되어 있었다.

오늘이 3일이니까 사용해도 되겠구나 하고는 차에서 수건이랑 세면도구를 챙겨서 들어가려고 하니..

못 들어가게 막는거였다..

아직 청소가 덜 끝났다고...

원래 예정에 없던 샤워 시설이라 뭐 그닥 아쉬울 것도 없었다.

하면 좋고, 못해도 그만인.. ㅎ

둘째날 하려고 했던게 왕피천케이블카랑 후포돈까스 집 방문이었는데.

일단 왕피천 케이블카는 10시...

후포돈까스는 11시...

경로도 안맞고 시간도 안맞고...

케이블카는 예약을 하고 왔는지라 10시까지 가면 되는데...

그 시간도 많이 남은지라. 아까 샤워 사건도 그렇고 해서 온천을 가자고 했다.

지난 번 백산수 온천을 가 봤기 때문에.

백암온천으로 향했다.

여기 저기 둘러보다가 

요기로 정하고 들어갔다..

저번에 일인 1만원이었는데....

카운터 사장님이 어디서 오셨냐고...

영해에서 왔다고 하니까.. 얼마짜리 끊을까로 오히려 내게 물으신다..

싸게 끊어 주세요 했더니..

무려 6,000원짜리로 ^^ 개이득...ㅎㅎ

빠르게 온천을 하고...

이것 역시 차박 루틴이 되는건가???

근처 편의점에 들러 커피 하나 샀다.

그리고는 다시 왕피천케이블카로 이동..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면 20% 할인이었는데...

현장 구매를 하면 50% 할인을 해준다는 거였다..

그래서 매표소 앞에서 네이버 예약을 취소하고, 

현장 구매를 하니...

결재를 할인해 주는 것이 아니라, 울진 사랑 카드에 50%의 금액을 넣어 주는 거였다..

결국 울진에서 돈을 쓰고 가라는 아주 크나큰 그림이네..^^

우리야 점심을 먹으면서 사용하면 되니까...

어디에나 있는 소원팻말
관동8경중 하나인 망양정
망양정에서 바라 본 풍경
망양정 파노라마 풍경
바람풍경 길
해맞이 타종...
왠지 도깨비가? 나타날거 같지?

그렇게 케이블카로 올라가서 망양정이랑 해돋이 타종. 등등을 보고서 내려왔다..

바로 앞에 아쿠아리움이 있어서.

여기도 들러보자..

규모가 그닥 큰 편이 아니라서..

괜히 들어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 나는 건 거북이 뿐이었다..ㅎㅎ

후포 돈까스를 갈려고 하니 집 방향과 반대편으로 30여킬로를 다시 돌아가야했다..

그래서 다음을 기약하고..

식당 검색을 하니..

칼국수 집이 뙇!!!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았다.

가격이 저렴하니 카드는 안되고, 현금결재만 가능하다고 하신다..

울진사랑 카드는 물건너 갔네..ㅎㅎ

칼국수 한 그릇 때리고 바로 앞에 시장이 있어서,

그나마 잘 먹는 쥐포를 울진사랑 카드로 구매하고 ....

이렇게 1박 2일간의 2번째 차박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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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을 하려고 차량용 커텐을 구입했다..

운전석 2장, 뒷좌석 2장, 그리고 뒷좌석과 트렁크 사이에 있는 작은 유리창 2장, 뒷 트렁크 1장... 

도합 7장.

여름에 구입을 하고서 뜨거운 관계로 한 번도 나가보질 못했다..

날씨도 선선해졌겠다..

그래서 이번주는 꼭 나갈려고 계획을 잡고서.....

트렁크에 커텐을 장착한 모습.

출발~~!

6시에 일을 마치고 출발을 하려니 벌써 컴컴.

샤워를 마치고 환복을 하고, 도착해서는 양치만 하고 세면만 하고 잘려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뭐 어차피 가서 잠만 잘려고 가는거라...

귀찮은 것 딱 질색이라서 ㅎㅎ

뭐 음식을 해먹는다거나 이런건 생략.

근처 식당에서 사먹음 되지 라는 생각으로 출발을 했다.

 

안동을 지나 동안동 IC 근처를 지나고 있을즈음..

앞차가 비틀비틀...

브레이크를 자꾸 밟았다가 차선을 왔다리 갔다리 하는 거였다.

아무래도 음주가 의심되는지라...

앞차가 이러이러하다. 지금 동안동IC 근처인데 조치를 해달라고 신고를 했다.

그런데 이런....

동안동 톨게이트로 가는거다..

다시 경찰에 연락을 하니 자기들은 임하에서 오고 있다고, 임하에서 길안까지 갈려면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그래서 지금 동안동 톨게이트를 지나고 있다니깐, 영덕방향인지 상주 방향인지를 이야기 가르쳐 달라는 거였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연락을 취하겠다고 한다..

방향을 이야기 하고 계속해서 내가 가는 방향으로 가길래...

앞차가 영덕쪽으로 간다고 연락을 취한후에 계속 따라 붙었다.. ㅎㅎ

고속도로 순찰대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아이구...

순찰대 역시나 거리가 좀 떨어진 곳에서 연락이 오는거였다..

지금 영덕 방향으로 가고 있다. 제가 계속해서 따라 가고 있다. 몇 킬로 지점을 가고 있느냐 등등. 대화를 나누고....

그렇게 휴게소, IC 등을 지나고 종점인 영덕까지....

영덕에 있는 경찰에게서 연락이 온거였다..

지금 앞에 있으니 어느 지점을 통과할 때 연락을 달라.. 그러면 자기들이 따라 붙어서  조치를 취하겠다는 거다.

아~~~ 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게 ... ㅎㅎ

덕분에 재미있게 영덕까지 갔다...

영덕 톨게이트를 통과 할 즈음에 영덕 관할 경찰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차를 잡아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음주는 아니고, 졸음 운전을 했다는 거다.

우와... 

졸음 운전...

완전 음주보다 더 위험하네..

뒤차가 지나가고 있는데도 차선 왔다 갔다 해서 박을뻔한게 몇 번을 봤으니....

그래도 그나마 음주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나는 어째거나 재미있게 여행을 시작을 할 수가 있었다.. ㅎㅎㅎㅎ

목적지인 고래불 해수욕장에 도착을 하고, 주변 마트에서 맥주 안주용으로 비엔나를 샀다.

원래 오면서 휴게소 들리거나 해서 저녁을 때우고 올려고 했는데...

음주 의심 차량 때문에 배고픈것도 모르고 왔으니.. ㅎ

마트 앞에서 먹거리를 동냥하는 야옹이.

 

원래 침낭만 가지고 올 생각이었는데... 

작업장에 매트가 있어서 아~~!! 요거 괜찮겠는데 라고 해서 같이 가져온거다..

운치 있으라고 비까지 내려주신다..ㅎ

가로등 불 빛이 들어오게 선루프 가리개를 열었더니..아주 멋진 조명이 되었다.

카메라를 가지고 왔으니 인증샷은 남겨야지...

요렇게 설치 해 놓고 원격 촬영.. ^^

군대 후임(영덕이 고향인)이 마침 영덕에 회사 야유회를 왔다고 해서.

맥주 한잔 마시면서 기다렸다.

인증샷..

볼려고 하니 또 이렇게도 시간이 맞아서.. ㅎㅎ

영덕이 고향인지라 어디 어디 가보라고 이야기를 하길래 메모장으로 고고!!

그렇게 그렇게 첫날 밤이 지나고....

 

 

아침에 일출을 찍겠다고 바닷가로 갔는데...

일어나니 해가 뜨고 난 뒤였다.. ㅜㅜ

그래도 차에 뭉기적 거리고 있을 내가 아니지....

환복을 하고..

세수 잠깐 하고.

카메라를 들고 바다로 한바퀴...

바닷가 한바퀴를 돌고, 이제 출발을 해야지....

출발을 하기 전에 인증샷 하나 남길려고...

고래불 해수욕장 조형물과 오른쪽에 보이는 차량...히힛...(왼쪽에 보이는 캠핑카였으면 더 좋았으려나?)

화장실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다.

 

자~! 관어대로 출발.

관어대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나팔꽃도 찍어주시고.

코스모스도 찍어주시고.

호기롭게 출발을 했다.

꽃무릇도 이쁘네~

15분 정도만 가면 관어대 도착한다는데. 
산길 15분은 평지 15분과는 완전 다른걸 인지 못하고. 

5킬로 같은 500미터를 지나고

 3킬로 같은 300미터 이정표를 지나 걷다 보면 어느덧 도착한다. 

근데 힘든 보람은 있네. 
완전 경치가 끝내준다. 

폰을 보면서 찍는 원격 촬영이기 때문에 폰을 놓을 수가 없다.. ㅎㅎ

 

힘들게 가방을 동여메고 왔는데 렌즈 교환해서 다른 사진도 좀 남겨야지...ㅜㅜ

삼각대는 뭐하러 가져왔을꼬.. ㅎㅎ

커피 한 잔 마시고 한참을 앉아 있다가 옷도 좀 말리고 ^^

아들이 군대 있을 때 나 신으러고 준 전투화...

역시 산행엔 전투화. ㅎㅎㅎ(땅개 아니랄까봐서..)

커피도 마셨겠다. 옷도 어느정도 말랐겠다.

 이제 내려가야지~

뭐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광각렌즈, 망원렌즈, 어안렌즈, 삼각대 다 총 동원해서 무겁게 가방을 메고 갔는데....ㅜㅜ

장비 메고 간 인증샷.

다음에는 카메라만 들고 가는걸로....

에휴~~~!!!

 

그렇게 관어대를 내려와서는 해안도로로 달리다가 바닷 풍경 찍는다고 잠깐 섰다가 촬영..

또 다시 출발..

백암 온천이랑 백석 심층수 온천을 이야기 해줘서 백암 온천은 예전에 가 본 기억이 있는지라 패스 하고, 백석 심층수 온천을 택했다.

ㄷㄷㄷ

온천비가 무려 1만원...

일본에서도 500엔만 내면 온천을 할 수 있는데.. 

아무리 관광지라고 해도 너무 비싸다..

울며 겨자 먹기로 땀도 흘렸겠다 해서 샤워도 할겸 들렀다.

갈 길이 바쁘기에 대충 샤워만 하고 탕에 몸 조금 담그고 나왔다.

아침에 빵만 하나 먹은지라 식당을 찾는다고 들린 후포..

맛난 돈까스 집이 있었는데...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거였다.

할 수없이 다른 식당들을 보며 차에서 내리니까 영업종료...

몇 군데의 가게를 그렇게 지나치다 보니...

결국 편의점의 삼각김밥이..ㅎㅎ

삼각김밥으로 끼니도 때웠겠다 해서 찾아 간 곳이 

울진 이현세 만화거리였다.

학창시절에 이현세 만화 안 본 사람 어디 있겠냐 만...

유독 그 당시 만화를 좋아했던지라..ㅎ

특히나 남벌은 몇 번이나 보곤 했었다.

그렇게 까치와 엄지와의 만남을 가지며....

아!! 공포의 외인구단..
만화거리 중간에 꽃무릇이 예쁘게....

 

담엔 열차카페도 한 번 들러봐야겠다..

 

전화를 받으며 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ㅎㅎ

이렇게 만화거리를 구경하고, 바로 옆에 있는 고분 공원으로 갔다.

바로 근처에 있는 공원이라 뭐가 있을까 하며 들렀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는거다...

고분만 몇 점 유리벽 아래에 전시(?) 되어 있었다.

고분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지라 대충 둘러보고 또 출발...

울진을 거쳐 봉화로....

넘어오다 보니 봉화 분천산타마을이...

여기도 몇 번 가 본 기억은 있지만...

그래도 카메라를 들었으니 잠시라도 들러서 몇 장 찍어야겠다는 생각에...

또 산타마을 한바퀴를 돌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쯤 오면 좋을것 같다...

빵이라는 글자를 보고 울집 빵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들렀는데... 커피빵 4,500원 산타빵 4,500원

비싸도 너무 비싼거였다.. ㅜㅜ

원래 어디 다녀오면 매콤한게 생각나는 법..

그래서 쫄면과 함께 낮에 먹지 못한 돈까스를 주문해서...

돈까스 소스 없이 잘라서 쫄면에 싸먹으면 엄~~~~청 맛있지...ㅎㅎㅎ

 

 

이렇게 1박 2일 여정의 첫 차박을 무사히....

또 가 봐야징~!! ^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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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내무반을 사용했던 소대 후임들에게 톡이 왔다..

삿포로를 가자고....

근데 검색을 해보니 금액대가 아직까진 많이 비싼듯...

그래서, 일단 가까운 후쿠오카가 어떠냐..로 시작을 해서 폭풍 검색을 하니 아주 아주 저렴한 항공권이 떡하니 있는거였다.

금액이 이러하니 어떠하노?

그렇게 비행기를 예약하고, 호텔을 예약하고... ㅎㅎ

 

여권지갑(카드도 2장 들어가고, 볼펜 수납도 됨)

새롭게 마련한 여권 지갑을 들고,

컵홀드가 딸린 캐리어.

새롭게 마련한 캐리어를 들고(20" 캐리어가 깨져서 어쩔 수 없이 새롭게 구입)

볼펜까지도 케어 해야 하는 손 많이 가는 후임 창식..ㅜㅜ

비행기를 탔지요...

후쿠오카 공항 하늘.

수속이 너무나도 오래 걸려 마치고 나오니 어둑어둑해졌다.

호텔방 내부.

서둘러 예약한 호텔로 이동을 하고, 재삼이가 미리 와서 체크인을 한 상태라 바로 방으로 올라가서 짐만 던지고 대충 샤워 한판 하고, 우리의 목적인 "술도락" "주도락" 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나카스 야경

 

나카스 강 유람선

후쿠오카에 살고 있는 창식 선배에게 연락을 취해서 만나기로 했다.

우왕 현지인이 있으니까 정말 좋네...

맛집도 알아서, 주문도 알아서 ㅎㅎ

많은 종류의 맥주, 사케, 하이볼.. 등등을 시켜 마셨다.

오징어 회를 먹고 나면, 튀김을 해준다.

그렇게 일차를 마치고, 많이도 먹었네.. ㅎㅎ

좁은 다락방인데 저 작은 문으로 주문을 하면 술과 음식들을 내어준다.

2차로 자리를 옮겨 일본풍의 술집에 자리를 잡았다.

문틈으로 본 주방 풍경.

시원하게 맥주를 마셔주시고...

맥주와 각종 꼬치를 시켜먹었다.

이렇게 2차가 끝이 나고 다시 자리를 이동.

얼떨결에 마이크를 잡은 재삼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재삼
드럼 연주하는 주인 영감님.
후쿠오카에 살고 계시는 선배.

3차로 간 곳이 아주 오래된 듯한 바?

노래를 들으면 즉흥적으로 드럼을 쳐주시는 주인장 영감님..

그래서, 보컬로 활동을 하고 있는 재삼이 한국 노래를 한곡 부르고, 영감님이 노래를 듣더니 드럼에 앉아서 연주를 해주는거였다.

흥겨운 노래와 함께 또 다시 몇잔을 마시고 선배와는 아쉬운 작별을 했다.

아마 3차로 간 곳 입구인듯한데.... ㅎㅎ 잘 모르겠다.
나카스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는 ...

그리고 한 잔을 더 했는데 도통 어딘지....

아~~ 많이도 마셨네.. ㅎㅎ

 

 

 

2일째...

역시나 전날 과음으로 늦잠을 잤다.

아니지 일어나긴 원래대로 일어나서 욕조에 앉아서 땀을 흥건히 빼고 다시 잠이 들었으니, 이게 늦잠인건가?

암튼 느즈막이 둘째날을 시작했다.

아침으로 문을 연곳이 많이 없어서 하카타역 지하에 있는 식당가로 가서 소금 라멘을 먹었다.

항상 총무는 막내가 해야 한데서 창식이에게 모든걸 일임하고, 요렇게 모든 경비를 영수증과 함께 찍어둔다.

자기가 예전에 분명 만엔짜리를 내고 거스름돈을 받아야 하는데, 종업원이 오천엔을 받았다면서 거스름돈을 적게 받은 경험이 있단다. 그래서 그 뒤로는 돈을 낼때는 항상 카메라를 켜서 낸다고.

아~~ 이럴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커피 사러 들어왔는데 맥주는 왜 찍으심?
커피와 녹차 구매

히타를 가기로 했기에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편도 티켓만 구매를 했다.

티켓을 구매하고 화장실 가는 그 타이밍에 버스가 출발한 것이었다. 하는 수 없이 다음 버스를 기다리면서 블로그를 읽고 있는데, 히타에서 자전거 렌트가 가능하다고, 그리고 왕복 티켓 구매하는게 싸다고 하는거였다.

Information 으로 가서 구매한 티켓을 교환 가능한지 물어보니 환불을 해 주는 거였다. 다시 구매를 하라고....(구매는 키오스에서)

편도 버스 요금이 1,980엔 이었는데

왕복 버스 요금 + 자전거 렌탈이 3,980엔 이니까 재구매가 정답이었다.

1-2시간 정도를 가야했기에 버스에서 잤다.(절대 숙취로 잔 건 아니다.. ^^)

사진과 출신이 초점을 어디다 맞춘거냐??

진격의 거인 작가가 태어난 곳이라 도시 전체에 진격의 거인에 대한 것들이 많은듯하다.

HITA의 I를 만드는데 처음에는 쭈뼛쭈뼛 거리다가 웬 아가씨가 손 올리는 모습을 보고는 우리도 ㅎㅎㅎ

자전거를 빌려서 히타 시내를 맘껏...

일단, 양조장으로 향했다. (절대 술을 좋아해서 그런건 아님...)

가는 길에 보이는 경치들도 한 두어장씩 찍어주면서...

양조장답게 다른 곳 보다는 술값이 저렴했는데... 사지는 못했다..

근데 왜 저리 다소곳하게 서 있냐??

내부로 들어가는 길에 설문조사원을 만나서.. 

뭐 한장 정도는 해주지 했는데...

무려 3페이지...ㄷㄷㄷ

숙제다 숙제.. ㅎㅎ

 

이렇게 내부 구경을 하는데...

관광버스가 도착을 했는지 단체 여행객들이 들어오는거였다.

아차, 잘하면 식당에 가서 줄서야 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홀로 먼저 식당으로 향했다.

가서 이름을 적던지 자리를 잡아 놓던지 해야해서...

"센야" 히타에 가면 꼭 들러서 먹어 봐야 하는 장어집..

일단, 식당에 가니 다행히도 좌석이 남아 있는거였다..

자리를 잡고 그냥 장어덮밥 3개랑 사케 한 병을 주문했다.. ㅎㅎㅎ

히타 장어집 "센야"

자전거를 장어집 앞에 주차해 두고 마메다마치 주변을 걸어서 돌아봤다. 

자전거로 다니면 아무래도 많이 구석구석을 못 볼거니깐.....

한 바퀴 돌고 다시 장어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출발...

지도를 보며 어디로 갈까 논의 끝에 주변에 강이 있으니까 일단 강가로 가기로 했다..

강가로 온건 탁월한 선택이었다.

시원함과 함께 경치가 .....

강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너무나도 예뻐서 가는길을 찾아 건너가기로 했다.

다리를 건너서 돌고 돌아 건너편으로 도착.

손잡은거 절대 아님.

 

요렇게 자전거 관광을 마치고 자전거를 반납하고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로 돌아왔다.

자전거 렌트는 역시 신의 한수 였다.. 그리고 강가 산책 마찬가지..

자전거 렌트해서 강가 산책 강추...

처음에 여기를 가자, 저기를 가자 블로그를 그렇게 많이 검색하고선...

지나오는 길에 본 맥주 무제한 반값이라는 글귀에 혹해서 들어간 맥주집...

꼬치와 함께 몇잔의 맥주를 마셨는지. ㅎㅎㅎ

부채를 나눠 주면서 반값 맥주 홍보를 하네.. 그거에 넘어간 3인..

 

 

꼬치구이집을 나와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를 구경하면서 소화도 시킬겸 돌아다녔다.

둘째날의 마지막은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맥주와 도시락..

푸짐하게 사와서 맥주 한잔 마시고 역시 뻗음...

 

 

셋째날

 

 

호텔 내부(둥그런 타원 모양으로 이루어짐)에서 하늘이 보인다.



재삼이가 점심 비행기여서 어딜 가기도 그렇고 

둘째날 밤에 간 슈퍼에서 아침을 사서 호텔에서 먹고, 느즈막하게 호텔 체크아웃하기로 했다.

꼭 사진을 찍어도 눈 감았을때..ㅜㅜ

아침거리 사러 나가면서 주변 산책을 좀 하자고 해서 찾은 구시다신사..

아침인데도 덥다..

호텔에서 사온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고, 둘째날부터 노래를 부른 우동을 점심으로 먹었다.

재삼이와 같이 공항 지하철 역으로 이동을 해서 캐리어를 코인락카에 맡기고 빈 몸으로 폭풍쇼핑을 했다.

하루종일 지하철로 다닐거라고 일일권을 끊고선 일단, 니시진 역 돈키호테부터....

니시진 돈키호테에서 대략 금액들을 보고는 다시 슈퍼로 갔는데, 어~~ 돈키호테가 더 싸다.. 

그래서 근처 나카스에 있는 돈키호테로 갔더니.. 웬걸 같은 돈키호테라도 금액이 이렇게 다르다니...

또 다시 니시진 돈키호테로.. ㅎㅎㅎ

일일권 안 샀으면 어쩔뻔....

하카타 역 앞에서 무슨 공연을 하길래 아들 보라고 그냥 한장 찍어봤다.

그리고는 낚시용품을 사야 한다고 해서....

지도를 보니 

음... 택시 타기는 그렇고, 결국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에서 내려 가기로....

하루종일을 이렇게 끌려다니고...

공항역에서 캐리어를 찾아서 공항으로 이동..

이상 2박 3일....

5사단 36연대 10중대 2소대원 3명의 후쿠오카 여행기......

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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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들을 데리고 다녀오란다.

마쓰야마행 비행기가 생긴 이후로 마쓰야마에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둘째를 데리고 가기로 했다.

그래서 어찌 어찌해서 우리의 전만성쿤에게 전화를~~

면허증 사용하러 갈래? ㅎㅎ

역시나 콜이었다.

그렇게 해서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셋이서 잘 호텔을 예약하고, 렌트카를 예약했다.

이렇게 모든 준비가 끝나나 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해서 이렇게 갔다 올께라고 직원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자기 애들도 좀 데리고 가라는거였다. 헉!!!

다시 비행기 티켓을 추가로 예매하고, 같은 호텔에 2인실을 다시 예약했다.

렌트는 중소형 차량이어서 조금 작지 않을까 했는데....

운전하는 전만성쿤이 큰 차는 힘들다고 그냥 원래 예약한 차로 정했다.

진짜로 모든 준비는 끝....

공항 주차장에서 공항으로 이동 중.
앞 비행기가 떠나고 난 후... 우리 일행만 남았다. ㅎㅎ

주차를 예약하지 못해서 조금 빨리 공항으로 갔다.

근데 다행히도 빠르게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시간이 많이 남아 버렸네..

짐도 들고 탈려고 모두들 가방을 20인치로 가져오라고 했기에 수속은 빠르게 진행하고, 결국 면세점에 들어가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앞 비행기가 출발하고 나니 우리만 남았다. 이런....

좌석도 무려 6번이다.
섬이 많이 보이는게 거의 도착한 듯..

마쓰야마에 도착을 하고 차량을 받으려고 가니 역시나 부재중...

인터폰을 들고 

Hello.

Kim Hyun.

Reservation.

Thank You.

이렇게 네마디 했다..ㅎㅎㅎㅎ

그랬더니 조금만 기다리란다. 

3일동안 내차. ^^

그렇게 20여분을 기다렸더니 직원이 나왔다.

사무실로 우리를 데리고 가서 내어준 차량이다.

도고온천
도고온천 주차장에서 내린 후.

제일 먼저 도고온천으로 향했다.

저번에 갔을 때 도고온천 본관이 공사중이라서 별관에 갔기에 이번에는 본관을 가보기로 했다.

본관은 옛날 모습 그대로 되어 있다고 해서 내심 기대를 하고 간 거였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도고온천 본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가 된 도고온천.

봇짱 변신 전

어라~ 시계를 보니 19시 5분 전이었다.

매시각 정각에 봇짱이 변신을 하니 일단 그것부터 보러 가자고 했다.

도고온천 야간모습

온천을 하고 (근데 본관은 옛날 모습이라고 들었는데 내부는 현대식으로 모두 바뀌었다.) 숙소로 출발..

첫쨋날 숙소 APA HOTEL
카드키

호텔에 주차를 할려니 주차장은 호텔 주차장이 아니고 사설이란다..

호텔 건물 주차인데도 유료라니... 에휴~~!!

할 수없이 주차요금을 지불하고 체크인을 했다.

함박스테이크와 와인
몰래 와인 한잔 ^^
음식점 안내문
요리 하시는 사장님
함박 스테이크

드뎌 함박스테이크가 나왔다.

너무나도 배가 고팠기에 와인과 후다닥 먹어 버렸네..

마트를 향해 돌진.
맛있어서 다음에도 사 먹으려고 남긴 사진
새우깡은 국룰이지..

마트에서 맥주랑 레몬사와를 사와서 호텔에서 2차를 하고 잤다.

 

2일째...

호텔 조식
출발~~~
내 얼굴이 나올려면 이렇게라도
시모나다 역 풍경
시모나다 역 대합실
시모나다 역 풍경(반대쪽)

역 옆으로 자그마한 해바라기 밭이 있었다.

마침 하늘도 엄청 푸르고 해서 한 컷.

일몰을 찍어야 하는데..

첫번째 목적지 "사다곶등대"

사다곶 등대로 가는 길에 시모나다 역이라는 곳에 들렀다.

원래 Sunset 명소이지만 우리와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배를 끌어올려서 배를 고치기 위한 곳.

선로내 들어가지 말라는데..

여기까지 와서 사진을 남겨야지.. ㅎㅎ

오기전에 사진만 보구선 바다로 철길이 이어진줄 알았네... 

역시 사진은 믿을게 못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그런 철길인줄 알았다..계속해서 쭉 나와있는..

저기 철길 뒤로 한두집정도 있는거 같던데 수동이지만 차단기가 마련되어 있었다.

그 와중에 할머니가 건너가시길래.

사다곶 등대로 가는 길.

저멀리 주차장이 보인다.

호텔에서 약 2시간 정도 걸렸다.

길이 생각보다 많이 험했다.

곶이라 그런지 지형도 험하고, 곶 부분만 약 한시간정도?

그러나 우리의 목적지는 등대이기에 주차를 하고 등대로 향했다.

등대로 가는 길.

등대로 가는 길은 산길이었다. 생각지도 않게 등산을..ㅜㅜ

더운 날씨에도 잘 따라와 준 애들에게 고마움을... ㅎㅎ

다행히도 등대로 가는 주변 경치는 매우 좋았다..

날씨도 좋았지만..

바람이 꽤 있어 파도도 좋았고, 바다색도 예뻐서 좋았다.

등대는 눈 앞에 보이는데 ....

이런곳에 벙커가.... 역시....

벙커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벙커입구에서 ..
안으로 들어오면 2갈래 길이.

 

벙커안에 포가 있었다.
일본인이 찍어 주신 단체 샷.

주차장에 나와서 알았지만 사진을 찍어주신 일본인은 바이커였다.

애들 주려고 자판기에서 물을 여러개 뽑았는데 우리 차 옆에 계셔서 물도 주고, 커피도 타서 마시라고 커피도 줬다.

여행지에서 만나면 이렇게 인심이 좋은것을.. ㅎㅎㅎ

등대 사진을 뒤로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오이타 벳푸가 보인다던데...

저 멀리 보이는게 맞나? 뭐 그정도만 하고 돌아섰다.

역시 산길을 거쳐 주차장으로..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은 나와 아들 둘이 제일 먼저...

한참을 먼저 도착해서 자판기에서 물을 뽑아 우리 먼저 마시고, 일본인 하나 나눠주고 한참 뒤에야 애들이랑 만성쿤 도착.

의도치 않게 옷이 흠뻑 젖어 버렸다..

어쩌겠어 차에서 말려야지.. ㅎㅎ

점심을 먹으려고 도착한 우동집.
우동집 내부.
각자 다른 우동을 시켰는데 다른 건 먹느라 바빠서 못 찍고 제일 먼저 나온 우동만 ^^

사다곶에서 약 한시간 가량을 빠져 나와 도착한 우동집.

네비상에 위치는 맞는듯 했는데 간판이 보이질 않아서 한참을 찾아 헤멘곳.

전날 숙취로 우동 국물이 좋을듯하여..ㅎㅎㅎ

우동집 바로 옆 마트에서.

우리의 만성쿤. 일본 올 때마다 사는 조니워커 블랙라벨.

우동집 바로 옆이 마트여서 이동간의 먹을 간식거리 산다고 들렀다.

잠시 잠깐이지만 올린 고속도로.
좁아터진 차 안인데도 재미있단다.

점심을 먹고 고치로 이동.

약 4시간 가량을 이동해야한다.

주변 경치도 보면서 그렇게 그렇게 이동을 했다.

뒤에서 3명(덩치나 작나)이 앉아 있으면 힘들텐데 그래도 재미있단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

고치에 도착한 후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바로 향한곳이 히로메시장이다.

여기는 꼭 가봐야 한데서 간 곳인데.. 역시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곳.

푸드코트 같이 주변에서 먹거리를 팔고 중간에 테이블에 앉아서 먹고 마실수 있는곳이다.

다들 배가 고팠는지 사다 놓으면 없어지고 사다 놓으면 없어지고...

4-5번에 걸쳐 (이것 저것 먹어봐야 하기에) 이 상가 저 상가 기웃거려서 사다 날랐다.

물론 맥주와 함께... ^^

마시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비가 쏟아져서...

한참을 뛰었다. 그러다 차향이 있는 곳에서 잠시 쉬다가 비가 그쳐 호텔로 무사히 도착.

우리의 만성쿤!!!

아쉽다고 이자카야 가서 한잔만 더 하잖다.

여러가지 꼬치를 시켜 먹고 숙소로 복귀.

사다곶등대에서 고치숙소까지 이동. 약 4시간 가량을 이동했다.

 

 

3일째(마지막날)

호텔 체크인 할 때 차량 예약을 했냐고 물어서 안했다니까 주변에 있는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라고 ㅜㅜ

이번에는 어찌된게 2일 모두 유료에 주차를 했다...

주차비를 받는 곳이 늘었나? 아니면 호텔 선택을 잘못한걸까?? 

아침부터 움직여서 간 곳은 고치성.

주차장이 문을 열지 않아서 주변에서 몇바퀴를 돈 후에 주차장 입성.

주차요금이 무려 370엔.. 에휴!!

이번에는 주차비가 한몫한다 정말..

성 찍으라고 숙여준 모습. 바보 광각모드인데 ㅋㅋㅋ

9시부터 입장이란다. 어차피 성 내부는 입장하지 않을거라서 주변만 훑어 보기로.

사진을 찍어준대도 쌩뚱맞은 표정.

성 외곽만 얼른 훑어보고 마쓰야마로 향했다. 

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니까 일단 마쓰야마 가서 쉬기로...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어서 연비가 꽤나 좋았다. 21.7km 가 아마 연비인듯...

다니는 곳곳에 공사현장이 많았다.

큰일 해주신 크록스.

이번 여행에서 신고 버릴려고 가져온 신발.

차에서 아주 편안하게 해 준 신발.. 

렌트카 주차장 쓰레기통에서 작별을 한 신발.. ^^

눈으로 본 풍경은 아주 좋았는데 사진은 별로인듯.

마쓰야마에 도착해서 마쓰야마 성을 가려고 도착하니 얼마전 지진 때문에 복구중이라고..

그래서 입장이 안된단다..

할 수 없이 마쓰야마 시내로 향했다.

점심으로 들린 만두집..

메뉴는 통일 만두정식으로.. ㅎ

계산을 하고 나오는 김총무님!!!!
상가 바로 옆에 돈키호테가 있어서 들렸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 지나오면서 본 돈키호테와 약국을 들리기로...

역시 만성쿤은 조니워커 블랙라벨을 먼저 봐 주시고, ㅎㅎ

나는 이것 저것 평상시 봐 두었던 생필품과 약국에 들러 몇가지를 면세로 구매를 했다.

여기 저기 둘러봐도 면세 되는 곳이 잘 없다.

후쿠오카에서는 다니는 족족 다 tax free 였는데..

여기 시코쿠는 저번 여행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마트에서 tax free ?? 물어보면 잘 못 알아듣는 경향이...

그나마 마쓰야마는 공항도 있고 해서 그런지 면세가 가능한 곳이었다.

암튼 점심도 먹고 쇼핑도 했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 버렸네...

어쩔까 했는데 ...

어차피 여기서도 기다려야 하고, 공항 가서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차라리 시원한 공항으로 가자고...

공항 가는길에 마주친 이시테츠 열차.

 

2박 3일동안 다녔는데 기름값이 3,993원 나왔다..

4천엔이라고 해도 35,000원정도?

5명이 다닌 교통비 치고는 너무나도 저렴하게 다녔다..

기름을  가득 채우고 차량을 반납하고, 공항에 도착..

공항에서는 스마트폰이지.. ^^
2박3일간 고생해준 GPS

 

고치 Workman 에서 구매한 안전화

위에서 언급을 못했지만 고치 workman에 잠시 들렀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안전화가 엄청 싼거였다..

한켤레 980엔..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득템.. ㅎㅎ

무려 단화다...

가볍고 싸고... 다음에 가면 다시 들러볼 예정..

 

길진 않지만 재미있게 3일간의 마쓰야마, 고치 여행기

이동거리는 대략 500킬로 조금 안되게 운전해 준 만성쿤 땡큐~~~!!

힘들지만 내색 안하고 따라와준 둘째 아들, 그리고 직원 아들들..

다음은 홋카이도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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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수학여행 일정이 정해졌다..

5/21~5/24

와이프가 바람이나 쐬고 올래??? 라는 물음에 바로 콜!!!! 을 했다.. ㅎㅎ

날짜도 정해졌겠다.  바람 같이 쐴 멤버인 만성군에게 전화를 ^^

갈랴? 음.. 콜....

뭐 간단하네. ㅎㅎ 

저번 여행 때 면허증을 만들었기에 아직 남은 기간도 있고, 운전 해 봤을 때 감 익혀야 한다고 해서 렌트를 하기로 결정했다. 멤버와 여행 방법이 정해지니 그 다음부터는 뭐 진행이 착착~

대구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면 저녁 늦게 도착을 해서 숙박을 해야 하기에, 호텔비와 비행기 삯을 아낄려고 부산에서 출발하는 배로 가기로 했다. 돌아오는 편은 대구로 도착하는 비행기로 하고, 

부산에서 출발하는 배를 예약 하고, 2인실을 요구하는 바람에 배 업그레이드를 하고, 부산까지 가는 열차를 예매하고, 등등 이렇게 하고 나니 그냥 대구에서 비행기로 가는편이랑 별로 차이도 없을것 같은 기분이.. ㅎㅎ

아뭏튼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계획이 다 잡힐 때 쯤 큰 아들 녀석의 부탁.. 

쿠루메 역으로 가서 악기 부품 거래를 해 달란다..젠장..

일단 승낙을 하고, 계획 변경.

또 다시 훅 치고 들어오는게 유랑 형님이 전화가 왔다.

삼척 일이 다 끝나가서 일본 가도 된단다.

안그래도 큐슈 여행 계획 잡았다니깐 그래? 하시곤 콜!!을 하시는 거다..

음. 쿠루메에서 약속을 10시 경에 잡았는데..

인천에서 후쿠오카 도착이 10시 30분이란다.

어찌 저찌해서 차를 타고 갔다가 다시 올라올까? 아니면 형님에게 쿠루메 역으로 ?

결국 쿠루메로 오시라고 했다.. 아마 짬이 있어서 알아서  찾아 오시리라 ...

이걸로 모든 계획이 끝......

동대구역에서... 신났네 신났어..

첫째날(5/21).

출발 당일 오전은 잠시 일하고 점심을 먹은 후 대구로 출발.

무료로 사용하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지하철 타고 동대구역으로 이동... 자~~ 출발.

동대구 역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각자 집에서 가져온 텀블러에 짐빔 하이볼을.... (텀블러엔 얼음을 알아서 가득 채워 오심, 역시 여행 짬빠 ㅎㅎ)누가 볼새라 얼른 텀블러에 채워 주시고... 

누가 보면 커피 마시는 줄...ㅎㅎ

커피 먹고 과자(안주) 먹고...

얼음팩에 맥주 가져온거 보소.. ^^

역시 니 맴이 내 맴이여... 맥주를 얼음팩 넣어서 챙겨온거 봐라.. 구뜨여 구뜨..

우리가 타고 갈 SRT

 

기차에서도 계속된 음주..
부산항에 도착하면 바로 받을 수 있게 기차안에서 배민으로 주문.

 

부산역 도착.

 

부산 국제 여객선 터미널로 이동.

부산역에서 부산 국제 여객선 터미널은 사진과 같이 걸어서 이동 할 수 있게 해 두었다..

업그레이드를 해서 무려 First Class 다. 

2인실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그래야 맘 편하게 한 잔 먹고 쉴 수가 있으니..

여행기간은 4일이지만 일본 체류는 3일..

입국 서류도 적어주시고, 승선표도 끊어 주시고 이제 배만 타면 된다네....

배민으로 주문한 닭강정.

배 타기 직전까지 ㅎㅎ 맥주 한잔 .

배 타는 곳으로 이동.

이동해서 또 대기. 이럴거면 그냥 첨에 많이 대기 시키지 뭐할려고 들어가서 대기 들어가서 대기를 하냥..

배 안에 있는 온천.
대욕장.
온천하면서 한 잔 마실려고 가지고 온 술.

배를 타고 키를 받고 방으로 올라가 짐부터 던져놓고, 제일 먼저 대욕장으로 이동. 

사람들이 몰리면 안되니까 얼른 갔더니 이런 아무도 없네??

그래서 카메라로 후다닥 찍어 봄.

전화기를 파우치에 넣고 욕장으로 들고 들어가서 내부도 찍고 요래 맥주 사진도 찍고.. ㅎㅎ

 

마지막으로 남은 짐빔 하이볼과 와인.

마지막 남은 짐빔 하이볼과 와인으로 마무리. 와인 가져간다니까 휴대용 와인 잔을 가져온 센스... 

5층이었는데 바로 옆에 계단이 있어서 바깥에서 내부를 찍었다..

이렇게 이렇게 밤은 깊어지고 병은 비워지고.....

다 먹고 나니 출발이네..

출발을 하니 바깥 풍경도 빠질수는 없지...

침대에 요렇게 전원을 꽂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이렇게 배에서 하루가 끝이 났다..

버스시간표

둘째날(5/22).

배에서 하선을 하고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오면서 버스 시간을 찾았더니 7시 40분.

화장실을 들렀다가 나와 보니 버스가 앞에 있는 거였다..

서둘러 뛰어 갔는데 바로 눈 앞에서 놓쳐 버렸다.. 에효..

일분 일초가 아까운 판국에 놓치고 나니 그 담 버스가 7시 54분이네..

하카타 역까지 버스 요금이 260엔이란다.

예전에 100엔 버스 있을때가 그립네.. 100엔만 내고도 타고 다녔었는데 260엔이란다..

물가가 왜 이래 비싸졌는지...

하카타역 행 버스 탑승.
하카타역에서 렌트카 회사로 이동 중.

 

렌트카 사무실에서 서류를 마치니 주차장은 다른 곳이란다.

그래서 또 이동. 에휴...오른편에 보이는 타임 렌트카.

3일간 내 차.

차를 배정 받고 짐을 싣고...

큰아들 부탁한 거래를 하기 위해 구루메로 이동.

넌 전용기사 ^^ 난 기사 보조^^

만성이가 운전대를 잡아 주시고...

난 옆에서 지도를 봐 주면서 음악을 틀고, 네비를 찍고, 가는 경로를 알려주고, 좌회전 우회전 도로 상황 봐가면서 이야기 해주고, 으아...... 운전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

카플레이 화면.

네비 화면은 일본어로 송출이 되길래 한국어로 바꿔 달라니깐 말하는것만 한국어 지원이 된단다..

다행히도 애플 카플레이가 지원이 된다고 해서 얼른 케이블 꽂아서 연결했더니 좋네...

구루메 약속장소를 입력하니 40킬로 시간은 한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다..

유료 도로가 비싸서 무료 도로만 이용을 했더니 이건 뭐... 느려도 엄청 느리다. 

구루메 코나스 커피

약속 장소인 커피숍으로 갔더니..

커피숍에 기다리고 있는게 아니고 주차장에 기다리고 있는거였다..

난 커피라도 한 잔 사주나?? 했더니. 역시 일본인은 일본인인가보다 싶었다.

 

뭣에 쓰는 물건인고?? 암튼 요청한 물건을 수령하고 주차장에서 거래를 마치고 나니 형님이 도착 할 때까지 1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었다.

오는 내내 커피를 마셨기에 굳이 커피숖에 들어갈 일이 없어서 주변 산책을 하기로 했다.

바로 근처에 유메 타운이 있길래 들어가서 구경을..

점심 먹을 때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서 붕어빵을 사먹었다..

 

그래도 형님이 쿠루메 역까지 오신다 해서 쿠루메 역으로 향했다..

쪼기 12:19에 도착하는 신칸센...

짜잔.. 등장하셨다.. ㅎㅎㅎ

힘들게 접선을 하고 점심 먹으러 출발..

히타마부시(센야)

후쿠오카에 왔으니 역시나 히타마부시를 먹어줘야겠지? 싶어서 히타까지 이동을 했다. 쿠루메에서 약 1시간 좀 넘게 걸림.

요건 먹어도 먹어도 맛있네... ㅎㅎ

히타 근처에 지온노타키(자은폭포) 있는게 생각이 나서 이동.

예전에는 폭포 뒤로 한바퀴 돌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아쉽게도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막아뒀다.

할 수 없이 앞에서 사진만 찍고 우리의 오늘의 목적지인 미야자키로 이동..

미야자키 이동 길이 아소쿠주 국립공원을 지난다. 경치가 너무 너무 좋다..

다이칸보 전망대

지나다 보니 아소산 나무 조형물들이 있는 다이칸보 전망대를 지나게 되었다..

지나면서 어~~~ 어~ 이러다 갑자기 주차를 하고 사진을 찍고..

조형물들이 엄청 많은 거였다..

ばんぺいゆ

전망대 주차장에서 과일을 샀는데 이름을 몰라서 일본 친구분에게 물었더니 ばんぺいゆ(만백유) 라고 이야기를 주셨다.

정확한지는 모르겠다고 하셔서 이름은 패쓰.. ^^ 아마도 ばんぺいゆ 이지 않을까?? 

 

 

무료 도로 이용이다 보니 이건 뭐 동쪽으로 넘어가는 길이 거의 산길이다.

산 길이고 초행길이고 반대 차선이고 길도 좁고 뭔가 대략 난감이다.. ㅎㅎ

요래 운전 하고 다님...

위에 있는 붉은 색 허슬러 차량 정말 갖고 싶은데.....

어째튼 산 넘고 물건너 저녁 늦게 도착을 했다.

미야자키로 진입을 하니 어두워지고 비도 내려서 근처 식당들도 문을 닫았고, 할 수 없이 편의점행..

편의점에서 대략 마실거 먹을거 산게 6천엔이 넘었다.. ㅎㅎㅎ 먹을거에 진심인듯..

호텔방 전경

셋째날(5/23).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나에게는 아침시간이 혼자인 시간인듯...

대욕장이 있어서 대욕장을 갔다가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바람 쐬러 바깥으로 나갔다..

안개 낀 것처럼 이슬비가 조금씩 내리는 것이 너무 시원했다.

아침부터 서퍼가....
체육복에 크록스를 신고서..
준비 운동 잠깐 하더니 망설임 없이 바다로...

호텔 앞으로 나갔더니 바람도 시원하고 주변에 산책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라~~ 서퍼도 ... 

잠깐 보드를 내려놓고 준비 운동을 하더니 바로 바다로 들어가는 거였다..

비도 오고 하니 파도가 센게 오히려 저 사람들에겐 좋겠구나..

미야자키에서 머문 숙소
호텔 앞 파노라마 샷

체크 아웃을 하고 빨래터로 유명한 아오시마로 이동.

주차를 하고 내리는데 비가 좀 더 내리기 시작..

 

하트다 하트....

영감쟁이 같이 가자니깐...

차에서 이렇게 사진이나 찍고 홀로 차에 남으셨다.

아오시마 파노라마 샷

 

비와 바람이 세차서 바지와 신발이 다 젖어 버렸다..

젠장...

체육복을 입을까? 크록스를 신을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바지를 입고 신발을 신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관계로 아오시마 신사는 들어가지 않고 그냥 도리이 앞에서만 사진을 찍고 철수했다.

 

센메세 니치난 

모아이석상으로 유명해서 한 번 더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근데 비와 바람이 아까보다 더 많이 더 세차게  뿌리는 거였다.

입장료를 3천엔이나 냈는데.. 

공원을 다 돌아보지도 못하고 일단 메인인 모아이 석상에서 인증샷만 남기고 철수.. ㅜㅜ

이렇게 멀리 왔는데... 이런 젠장할~~! ㅜㅜ

셔터 속도가 1/1224 인데도 빗바울이 잡힌거 봐라...

날씨가 도움이 안되네...

너무 세찬 바람과 비 때문에 결국 모아이 석상만 보고 철수했다.

아까운 3천엔... 

미야자키에서 가고시마로 이동중...

산을 넘으니 해가 비친다..

역시 동쪽(오이타, 미야자키)만 비가 오는가 보다..

점심 먹을려고 들른 라멘집
차슈라멘

이동중에 배가 고파 더 가다보면 식당도 못 찾을거 같아 급하게 구글로 검색해서 찾은 라멘집..

라멘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더 가다보면 점심시간을 훨씬 지날거 같고 그냥 근처 식당으로 결정.

평상시처럼 렌트 없이 온거라면 맥주도 시켰겠지만, 이번에는 렌트 여행이라 낮에는 금주..(ㅜㅜ)

점심을 먹고 목적지를 쿠마모토 우토에 있는 나가베타 해상로(長部田海床路)에 가기로 했다.

하늘봐라..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너무 너무 좋다...

열심히 달리고 달려서 나가베타 해상로에 도착을 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Nagabeta+Seabed+Road/@32.704187,130.5806791,17z/data=!4m12!1m5!3m4!2zMzLCsDQyJzE0LjUiTiAxMzDCsDM0JzUyLjQiRQ!8m2!3d32.7040278!4d130.5812222!3m5!1s0x354063c600993c55:0x779a48564842c972!8m2!3d32.704187!4d130.5806791!16s%2Fg%2F11bw5m76b9?hl=ko&entry=ttu

 

여기가 물 들어오는 만조때랑 해질녘이랑 타이밍이 맞아야 원하는 사진을 뽑을 수 있다는데..

만조시간을 검색하니 우리가 도착할 시간이랑 가능할 듯 했다.

저기 멀리까지 도로가 나 있는데.. 

만조가 되면 바로 앞까지 물이 들어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전봇대에 불이 켜지고..... 그런 사진을 원하는 건데. 마침 그 모든걸 충족 시켜서... 오케바리 ^^

해가 지기 전 구름도 예쁘다.. 

 

비디오 찍는 사이에도 금방 금방 물이 들어온다...순식간에 들어오는데 우와~~~!!

처음 도착했을 때보다 물이 엄청 들어왔다...

영감탱탱구리~~!

 

 

오래 기다린다고 뒤에서 기차도 지나가 주시고....

사진기랑, 세대의 폰이 합쳐진 사진들이라 시간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다...

그냥 이런 식으로 물이 들어오면 예쁘단 소리....

삼각대를 놓고 타임랩스를 하나 돌렸어야 하는데..못내 그게 젤 아쉽네..

왜 그 자리에선 생각을 못했을까???

 

쿠마모토로 오면서 숙소 예약을 하고, 숙소에 차를 세워 두고 근처 식당으로 가서 맥주를......

2차도 맥주...

3차도 맥주... 뻗어버렸다..ㅎㅎㅎ

쿠마모토 노면전차

넷째날(5/24).

마지막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반신욕을 하고, 아침을 먹고, 이토시마를 목적지로 잡았다.

네비를 찍어서 이토시마로 향하는 중에 야나가와가 나오길래 야나가와 가서 뱃놀이 하지 않을래??? 그래.,...

이번 여행은 운전연수 및 무작정 발길 닿는데로( 큰 그림상 큐슈를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거)  였기에 목적지도 그 때 그때 정하고, 그 목적지에 맞게 숙소를 이동중에 잡았다.

목적지 변경, 야나가와로 이동...

야나가와 뱃놀이 선착장
우리가 탄 배.

일본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 홍콩, 대만, 싱가폴 완전 다국적으로다가 사공 아저씨 무지 바쁨... 

야나가와 칼렌더 스팟.
유일한 매점.
뱃사공 고조 さん

타임랩스를 찍을려고 세워둔 내 폰..

야나가와 칼렌더 스팟 2.

날아가지도 않고 모델처럼 포즈까지 취해주는거봐라..

매점에서 사 먹은 딸기 아이스크림.

 

야나가와 뱃놀이 타임랩스..

뱃놀이를 타 본 사람에게 보내니 배가 쾌속선이냐고... ㅎㅎㅎ

야나가와 뱃놀이를 끝내고 드디어 차를 반납하러 가는 길에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곳.

주유도 만땅구리 채워서 반납해야 해서 지정된 주유소로 가서 가득 채움.

대구까지 타고 갈 뱅기

드뎌 뱅기 타러 가는 길...

대구 도착전...

요렇게 3박 4일간의 즐거운 여행이 아쉽게(?) 끝나 버렸다.

담에는 홋카이도를 기약하면서.. ㅎㅎ

5/21 이동
5/22 이동
5/23 이동
5/24 이동.

3일간 운전해서 큐슈를 한바퀴 돌았다..

약 8백여킬로미터.

산길에 비까지 내려서 힘든 여정이었지만 끝까지 운전대를 잡은 만성군 칭찬해....

뒤에서 주무신 형님은 음.............

암튼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당...... 담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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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부산에서 마쓰야마로 가는 항공편이 생겼단다...

바쁘기 전에 한 번 갔다 올래?? 라고... 이게 웬 재수~~!!

같이 갈 놈을 물색하다 또 다시 레이다망에 걸려 든 우리의 만성군...

요즘 자주 블로그에 출몰한다.. ㅎㅎ

냅다 전화해서 월수금 비행기가 있단다... 갈래??? 

물음에 콜~~ 이라는 대답을 듣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호텔 검색해서 예약하고, 뱅기 예약하고, 그리고 이번에는 렌트해볼래?? 라는 물음에 역시나 콜을....

그래서 렌트도 검색해서 예약을 했다..

어차피 렌트 할거 이번에는 카메라를 가지고 가자고 했다...

평상시에는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도 힘들지만, 차가 있으면야.. 

그래서 잘 안가져 다니는 DSLR도 챙기고

음... 렌즈는 몇개를 챙겨야하나... 

이런 고민도 해 보고..ㅎㅎ

모든 걸 다 하고 난 후에 국제운전면허증....

이걸 만들어야했다.. 근데 사진이 하나도 없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사진을 다시 찍고, 면허증 발급을 하고 나니 모든 준비 끝.....

아니다 혹시 모르니 주차장 예약을 알아보니 이번에는 운 좋게도 예약도 되는 것이었다..

저번 도쿄 여행 때에는 예약이 안되어서 공항 주차장을 몇바퀴 돈 기억이..ㅜㅜ

정말 정말로 끝났다.. 

공항에서 멍~~!! 중.
에어부산 비행기.

평일이라 그런지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

비행기 시간은 오후 3:40인데...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해서 대구 들렀다가 부산까지 내려 올려니.... 

2시간 전에 도착해야하니 1:40분.. 

김해까지 대략 2:30분..

대구 들러서 밥 먹고 할려면 1시간 더 일찍...

이러다 보니 나는 9-10시경은 출발을 해야만 했다..

Times 렌트카 영업소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를 타고 마쓰야마 공항 도착...

제일 먼저 렌트카 사무소를 찾았는데...

이런... 아무도 없는 거였다...

인터폰을 하라고 떡하니 놓여 있는데... (이거 말이 통해야지 ㅜㅜ)

어째튼 수화기를 들고 이런 저런 표현으로 도착해서 기다린다고 빨리 오라고..ㅎㅎ

10분 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다리는데 10분은 커녕 20여분이 지나니 기사분이 도착을 하셨다.

간온지까지 갈려면 빨리 가도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는데...

마음은 급한데.. 왜 이리도 안 오는건지...

다른 부스들은 직원들이 다 있는데 왜 하필 내가 예약한 부스만 직원이 없는건지..... ㅎㅎ

암튼 그렇게 시간이 흘러 차를 받았다..

3일동안 내 차^^
마쓰야마 첫 운행
100킬로 미터가 넘는 여정..
화장실 간다고 한 번 쉰 휴게소
하타고야 사누키 간온지

어렵게 받은 차를 타고 서툰 운전으로 겨우 마쓰야마를 빠져 나와 고속도로를 올렸다..

배고픔에? 암튼 조금 과속으로...

휴게소도 한 번만 쉬고 달려서 약 한시간 조금 넘게 해서 간온지 숙소에 도착을 했다..

숙소가 사진에 보던 것보다 예쁘고 아담했다..

사실 숙소는 카즈요씨 집 근처를 검색해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정했는데...

내부도 잘 꾸며놓고... 기대 이상이었다...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고 카즈요씨에게 전화를 하고 기다렸다...

호텔 앞에서 카즈요씨 기다리는 중
술집 내부
정중하게... ㅎㅎㅎ
한병이 두병이 되고 두병이 세병이 되고.........

맥주 잔인걸 보니 이미 많이 마신 뒤인듯하네...ㅜㅜ

유미코씨랑 카즈요씨 ..

그리고, 만성이랑 내 이렇게 4명이서 맘껏 마셨다...

사케도 먹고, 맥주도 먹고, 이것 저것 먹고 반가운 만남을 뒤로 하고 호텔로.....

5월에는 한국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서 호텔에 갔지만.....

역시 술이 술을 부른다고 바로 호텔로 들어가지 못하고 편의점으로....

호텔 오자마자 짐 던지고.....
맥주를 홀짝 홀짝..

분명 편의점에서는 맥주 하나만 샀는데....

먹다보니 어디 그렇남...

만성이가 옆에 자판기 있다고 갔다가 결국 자판기에 맥주는 없고 해서 편의점 가서 더 사왔네....

사 온걸 어떡해...

먹어서 없애야지.... ^^

숙소 전경.
숙소 내부.
숙소내부
커피를 get....
빵과 오렌지 쥬스도..

둘째날 아침....

식사 제공이었는데... 빵 뿐이네...

빵을 좋아하는 빵돌이로서.. Gooooooood!!!

타카야 신사 본관

https://www.google.com/maps/place/%ED%83%80%EC%B9%B4%EC%95%BC+%EC%8B%A0%EC%82%AC+%EB%B3%B8%EA%B6%81/@34.1607336,133.654871,15z/data=!4m6!3m5!1s0x355182a2d1f6f4f1:0x2f5ae8735e82f783!8m2!3d34.1607336!4d133.654871!16s%2Fg%2F1vd6_4c3?entry=ttu

 

타카야 신사 본궁 · 2800 Takayacho, Kanonji, Kagawa 768-0002 일본

★★★★★ ·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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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코스로 타카야 신사로 정했다..

저번 시코쿠 여행 때 좋았던 코스여서 한 번 더 다시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근데 비가 계속 내려서 시계가 안 좋을듯..... 하는 심정으로 올라갔는데...

운무속에 조금은 내려다 보여서 그나마 다행이다...

맑았으면 좋았을것을......

처음 올 때는 간온지에서 고치로 고치에서 마쓰야마로 갈 예정이었지만....

그냥 해안도로 따라서 간온지에서 마쓰야마로 바로 넘어가기로 했다.

운전 연수중 ^^

숙취 관계로 운전은 만성이에게 맡기고... (계획이 성공한건가?? ㅎㅎ)

DRUG store 랑 마트는 보이는 데로 들렀지만 TAX FREE는 없었다...

그래서 필요한 물품만 구매하고 나머지 마트는 패스...

운전하는 타임랩스.

"麺食酒房 大真うどん"

1506-1 Kawanoecho, Shikokuchuo, Ehime 799-0101 일본

+81896562530

https://www.google.com/maps/place/%E9%BA%BA%E9%A3%9F%E9%85%92%E6%88%BF+%E5%A4%A7%E7%9C%9F%E3%81%86%E3%81%A9%E3%82%93/@34.0167377,133.5725255,15z/data=!4m14!1m7!3m6!1s0x3551912525dce85f:0x5d7e3b4d9254d16f!2z6bq66aOf6YWS5oi_IOWkp-ecn-OBhuOBqeOCkw!8m2!3d34.0168483!4d133.5724529!16s%2Fg%2F1tlk95zw!3m5!1s0x3551912525dce85f:0x5d7e3b4d9254d16f!8m2!3d34.0168483!4d133.5724529!16s%2Fg%2F1tlk95zw?entry=t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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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어렵게 위치를 찾아 링크 시켰다...

가 본 곳이지만 지도 보고 다시 찾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ㅎㅎ

암튼 숙취 해소로 선택한 것이 우동이었다..

사누키 우동의 본 고장에 왔으니 우동은 먹어봐야 되지 않겠나...

어차피 아는 곳이 없는지라 지도상에 보이는 우동 집을 선택했다...

가는 길 편의 왼쪽에 있으면 패스...

주차하기 쉽고, 들어가기 쉬운 곳으로 선택해서 도착한 곳이 사진상의 우동집이다..

고기 우동에 계란까지 들어 있어서 달달하고 담백했다...

맛이 좋았던거 같음...

 

https://www.google.com/maps/place/Kawanoe+Castle/@34.014055,133.5648152,17z/data=!4m14!1m7!3m6!1s0x355191312d3916c3:0xa8589e35068cfc24!2z5bed5LmL5rGf5Z-O6LehIOWnq-ODtuW2vQ!8m2!3d34.0140506!4d133.5673901!16s%2Fg%2F11bw2g8r1v!3m5!1s0x35519136dc49d0c3:0x26471b49e5cd8a80!8m2!3d34.0129951!4d133.56755!16s%2Fg%2F120wr890?entry=ttu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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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anoe Castle

1087-4 Kawanoecho, Shikokuchuo, Ehime 799-0101 일본

+81896286267

지도를 보면서 어 앞쪽에 성이 있네...

여기 가보자...

이렇게 해서 도착한 곳이 카와노에 성이었다..

숙면을 취하는 중..

성 구경을 마치고 이동 중이었는데...

도저히 잠이 쏟아져서 안되겠는지라...

그대로 뻗어버렸다...

꼭 이 사진은 올려야 한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받아서...ㅜㅜ

주변 풍경
아니 웬 폐차가???

https://www.google.com/maps/place/AGAN+Imabari/@34.0548116,133.0156425,3a,75y,165.91h,87.21t/data=!3m6!1e1!3m4!1s5vQCd6tza_c3gmaH-bYD2w!2e0!7i16384!8i8192!4m14!1m7!3m6!1s0x35503bb075415719:0x8defe06523277a50!2sAGAN+Imabari!8m2!3d34.0543567!4d133.0156961!16s%2Fg%2F11ld81yddh!3m5!1s0x35503bb075415719:0x8defe06523277a50!8m2!3d34.0543567!4d133.0156961!16s%2Fg%2F11ld81yddh?entry=t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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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지나치다가 발견한 풍경...

얼른 카메라를 꺼내서 창문 내리고 뒤로 돌아서 찍었다...

구글 검색결과 AGAN 이라는 인도레스토랑이었다..

물론 가보진 못했지만.. 

여행은 사진만 남는거..... ^^

삐끗.

https://www.google.com/maps/place/%EC%9D%B4%EB%A7%88%EB%B0%94%EB%A6%AC+%EC%84%B1/@34.0631306,133.0069526,14z/data=!4m6!3m5!1s0x35503a659a980233:0x290f06bcab600d2e!8m2!3d34.0633885!4d133.0067548!16s%2Fm%2F02q3jtt?entry=ttu

 

이마바리 성 · 일본 〒794-0036 Ehime, Imabari, Toricho, 3 Chome−1−3

★★★★☆ ·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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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94-0036 Ehime, Imabari, Toricho, 3 Chome−1−3

+81898319233

어라 !!!

또 앞에 성이 있다.. 가보자... ㅎㅎㅎ

이번에는 주차비도 내야하고, 꽤 규모가 커 보였다..

빨간 도리이도 여러개가 쭈~~욱 놓여져 있었고...

도리이는 처음에 나무인줄 알았는데.. 

만져보니 철이더란....

아~~ 요놈 팔면 비싸겠는데....ㅎㅎㅎ

아니지 어차피 팔거면 구리지붕을 뜯어 파는게 훨~씬!!!

간온지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아침 8시 정도에 숙소에서 나와서 들러 들러 온게 다인데 시간이 벌써 오후 3시가 넘었다...

이런~~ 이것만 보고 숙소로 바로 가자고 해서....

다음 숙소까지 그냥 go!!

성 주차장에서 돌에 시계가 박혀 있어서 그냥....
컴포트 호텔
컴포트 호텔 엘리베이트 바로 앞에 그림..

호텔 도착.

각 층마다 그림이 달라서 층별로 눌러서 그림 구경을 할까 했는데....

위 사진이  11층인데 언제 그걸 다하냐?? ㅎ

오카이도 상가

호텔에 짐을 맡기고 도고온천으로 향했다..

와이프가 부탁한 옷가게에 들러서 옷도 사고 기분 좋게 카드로 결재를 하고....

도고온천으로 걷자고 해서 걸어가다가 주머니에 넣어 놓은 카드를 분실하고야 말았다..

아마도 휴대폰 꺼내다가 같이 나와서 없어진거라 생각한다...

빗길이고 어두워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찾기도 만무하고 할 수 없이 어플로 카드 분실신고를 하고, 이제부터 현금만 써야지 뭐.. 에휴~!

도고온천 별관

 

도고온천 본관

https://www.google.com/maps/place/%EB%8F%84%EA%B3%A0%EC%98%A8%EC%B2%9C+%EB%B3%B8%EA%B4%80/@33.8520792,132.7838349,17z/data=!3m2!4b1!5s0x354fe678907c8275:0x7df830ef29170a30!4m6!3m5!1s0x354fe678907e81f3:0x7c59588d1c87b179!8m2!3d33.8520748!4d132.7864098!16s%2Fg%2F1237q26n?entry=ttu

 

도고온천 본관 · 5-6 Dogoyunomachi, Matsuyama, Ehime 790-0842 일본

★★★★☆ · 공중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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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사리(?) 걸어서 도착한 도고 온천...

근데 본관은 위와 같이 공사중이어서 별관으로 향했는데..

그냥 대중 목욕탕 같은 느낌??

3천여년 역사를 가진 도고온천이라는 이야기에 무척 많은 기대를 했었지만, 좀 실망스러웠다..

본관은 옛풍을 간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 더욱 아쉬움이 크네....ㅜㅜ

도고온천 옆 가게 무려 40만엔이란다... ㄷㄷㄷ
왜 이리 어두운겨...

 

 

https://www.google.com/maps/place/%EB%B4%87%EC%A7%B1+%EC%B9%B4%EB%9D%BC%EC%BF%A0%EB%A6%AC+%EC%8B%9C%EA%B3%84/@33.8520792,132.7838349,17z/data=!3m1!5s0x354fe678907c8275:0x7df830ef29170a30!4m14!1m7!3m6!1s0x354fe678907e81f3:0x7c59588d1c87b179!2z64-E6rOg7Jio7LKcIOuzuOq0gA!8m2!3d33.8520748!4d132.7864098!16s%2Fg%2F1237q26n!3m5!1s0x354fe5d7de0a8e1f:0xf8dde68585c72725!8m2!3d33.8507201!4d132.7854687!16s%2Fg%2F1tfpmhqg?entry=ttu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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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짱 시계.

와이프가 갔을 때 시계 앞에서 사진만 찍어서...

왜 그랬냐고 놀려 댔다가.... ㅜㅜ

매 시 정각이면 저렇게 변신을 한단다...

갈 때는 걸어서 갔으니 돌아올 때는 트랩을....

아~~ 2백엔만 사용했으면 이렇게 편하게 가는 것을.....

비 맞으면서 왜 걸었나 몰라... 카드도 잊어버리고..ㅜㅜ

저녁으로 야키니쿠를....

야키토리랑 야키니쿠 두 메뉴를 놓고 호텔 근처에 있는 걸로 정했다...

야키토리 집은 안 보이고 근처에 야키니쿠집이 있어서...

술은 무제한으로.....ㅋㅋㅋㅋ

역시~~!!

술을 그렇게 먹고도 역시 호텔로 돌아올 때는 편의점 필수!!!

호텔에서 한 잔을 더 마시고 그렇게 둘 째날이 끝나버렸다..

에히메 현청

 

https://www.google.com/maps/place/%EB%A7%88%EC%B8%A0%EC%95%BC%EB%A7%88+%EC%84%B1/@33.8455812,132.7629597,17z/data=!3m1!4b1!4m6!3m5!1s0x354fe5eb4ff98c1b:0x4a1825ad87a37b82!8m2!3d33.8455768!4d132.7655346!16zL20vMDhkNXQz?entry=ttu

 

마츠야마 성 · 1 Marunouchi, Matsuyama, Ehime 790-0008 일본

★★★★☆ ·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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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차는 호텔에 두고 마쓰야마 성으로 향했다..

물론 걸어서...

둘 다 걷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둘이 여행을 하면 왜 이리 많은 거리를 걸어만 다니는지...

돌아와서야 알아버린 사실인데....

로프웨이랑 도고온천 입장료랑 공항에서 쿠폰을 받으면 무료라고...ㅜㅜ

그걸 왜 가르쳐 주지 않았냐고 물으니까...

안물어봤잖아란다.... 힝~

그래서 우리는 로프웨이랑 도고온천 둘 다 당당히 돈을 내고 들어갔다... ㅎㅎㅎ

올라갈때는 비가 와서 로프웨이는 운영이 안되고 케이블카만 운영이 된단다..

오카이도 상가.

마쓰야마 성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은 오카이도 상가를 거쳐 갔다..

그러고 보니 처음에도 상가로 걸었으면 비도 안맞고 했을텐데.....

뭐든지 경험이 중요한가보다...

호텔로 돌아와서 근처 식당을 찾아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출발해야 느긋하게 갈 수 있을 거 같아서.....

몇 군데 들러 보다가 겨우 찾은게 햄버거 집이었다...

내 메뉴는 급하게 먹느라고 사진이 없네...ㅎ

공항 가기 전에 주유를 해야 하는데 주유소 근처에 공원이 있어서 잠깐 들른 곳...

뭐 별다른 건 없는데...

바닷가라 시원한 사진만...

지정 주유소에 가서 주유를 했다...

뜨햐... 셀프 주유소였다...

자판기로 된 내용을 찍어서 해야하는데...

이런 몇 번의 렌트는 있었지만 셀프는 또 처음이라 .......

어찌 어찌 하나씩 보다 보니 아는 단어들로 되어 있어서....

겨우 통과.. 무사히 주유를 마쳤다. ㅎㅎ

드뎌 공항에 도착....

시간이 좀 남아서 여기 저기 기웃 기웃...

 

짐을 다 쌌는데.. 돈이 옷에 들어 있어서 또 다시 짐을 푸는 중.

3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있었다..

바깥에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한참을 뱅기만 바라보고 있었네...

이렇게 해서 우리의 2박 3일 짧은 일정이 끝이 나 버렸네.....

이제 언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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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계 모임에서 .

일본을 갈까 하는데....

어디가 낳노?? 물음에 어쩌다 보니 동행?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후쿠오카였는데....

대구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만석이라..ㅜㅜ

할수 없이 김해로..

어차피 김해에서 출발 할 거면 후쿠오카 말고 다른데로 가자...

그래서 정한 곳이 도쿄......

지금 시각은 04:29.

도쿄를 가겠다고 새벽부터 설쳐 공항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려니 아직 오픈 전이었다...

4시 30분에 시작한다고 바깥에서 대기 중....

 

역시나 이른 아침부터 ...

피곤한건 매한가지겠지...

호텔로 이동 중.

 

호텔로 이동 중.

내랑 중호도 잘 찾음 있음...^^ 민서는 자러 왔니???

호텔에 얼른 짐을 풀고 점심 먹으러...

다행히도 근방에 이찌란 라멘집이 땋.

그러나 역시 대기열이...ㅜㅜ

이찌란 라멘... 계란은 무조건이징..

참새가 어찌~~ ^^

 

점심을 먹고 들른 곳이 아카사카...

처음 왔을 때랑 다르게 사람이 꽤나 많네...

 

점심 먹고 뭐 했는지???

바로 저녁 사진이넹....

호텔 근처 야키니쿠 집인데...ㅜㅜ

메뉴를 잘 못 봐서 무제한을 시켜 먹고 엄청나게 계산했다는 후문이 ㅎㅎ(더 많이 알면 다침).

저녁 식사 후에 ..

중호는 피곤하다고 호텔에서 쉬고..

그 외 무리들을 이끌고 오다이바를 다녀옴..

저번 여행 때 못가봐서 여기는 꼭 가야지 하고 왔는데...

자유의 여신상도 보고, 건담도 보고 ...

 

 

 

둘째날...

디즈니랜드를 가려고 했는데...

이마저도 디즈니씨를 발권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디즈니씨로 ㄱㄱㅆ.

미키미키한 손잡이들..

입구에서 인증 샷정도는 날려줘야~~

입구 들어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풍경.
타이타닉호.

디즈니씨를 들어와서 한참을 돌아다녔는데...

이상하게도 놀이기구들이 하나도 보이질 않았다..

분명 발권회사에서는 디즈니랜드보다 디즈니씨가 놀이기구가 많다고 했는데...

흠 ㅡ,.ㅡ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에서 바라본 모습

돌아다니면서 놀이기구를 겨우 하나 발견하고 대기열에 줄을 섰다..

약 두시간..ㅜㅜ

다른 거라도 있었으면 안 섰을텐데...

주변에 놀이기구가 아무 것도 보이질 않아서..

같은 동상인데 앞 뒤 모습이 다르다...

꼬불 꼬불 대기열 봐라..ㅜㅜ

놀이기구 하나 타고 나니 배고프네~!!

일단 간단하게 햄버거라도....

햄버거를 허겁지겁 먹고나니 관람차를 타고 이동하는게 나와서 얼른 탔지용...

헉~~~!!!

열차에서 내리고 나니 이곳에 각 종 놀이기구들이 몰려 있네...

처음에 이쪽으로 왔으면 더 좋았을 것을...

입구 들어오면 왼쪽으로 꼭......

그렇게 해서 저녁 무렵 나올 때까지 몇 개의 놀이 기구들을 더 탑승하고 나왔네요...

호텔로 가는 길에 도쿄역이 보고 싶다고....

그래서 조금 더 돌아가기로...

그렇게 해서 나온 도쿄역..

그러나 원했던 모습은 서울역 옛날 모습처럼 도쿄역의 옛날 모습이 있다는데..

어딘지 찾지 못해서 패스..

스카이트리 야경..

 

 

 

세째날.

혼자 아침 일찍 일어나서 폰 하나 달랑 들고 바깥으로 나와 스카이트리로 한 바퀴 산책 함.

아사쿠사

아침 일찍이라 사람도 없고 돌아다니긴 좋네..

스카이트리

점점 스카이트리가 커지고 있네요..

시장 구경을 하자고 해서 아메요코로 이동..

아메요코

 

우에노동물원

아메요코 잠시 들렀다가 우에노 동물원을 거쳐서 도쿄 도청으로...

여기에서는 야경을 봐야 한다고~~

그래서 해질녘에 들어가서 야경을 보고 나오는 걸로....

어찌 됐던 맥주도 한 잔.

아까보다 점 점 해가 지고 있네요...

생각나는 건 호텔 로비에서 먹은 맥주들?? ㅎㅎ

계속해서 많이도 먹었네요.....

어라~~ 맨 뒷줄이네요.....

갑자기 정한 3박 4일의 도쿄여행이었는데..

야키니쿠~~~!!! 쓰라린 경험이었지만 다음에는 안 하는걸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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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번 추석부터 차례를 안지내겠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추석에 바람이라도 쐬러 가자고 하시는데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대마도로...

부랴부랴 선박을 알아보니 다행이도 구할 수 있는 티켓이 있었다. 물론 지인 찬스를 이용했지만.. ^^

지인은 우리의 미쓰신이 몸 담고 있는 여행사에서 아는 여행사를 통해.

서둘러 결재를 하고 일정을 말씀드리니 괜찮다고 하셔서 10/1~2 1박 2일 일정으로 예매.

 

 

2시 30분에 기상을 해서 대충 씻고 집을 3시에 나섰다. 헉 .....

상주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30분 가량 소요.

중간에 휴게소 들러 아침도 먹어야 했기에 일찍 출발했다.

 

부산항에 도착해서 대기중
부산항에 도착해서 대기중

3代가 가는 여행이었다.

우리가 타고 가야 할 니나호

니나호는 원래  배멀미가 심하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배멀미 걱정에 나를 제외한 모두들 멀미약을 먹었다.(나야 뭐.....)

히타카츠 항까지는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가량 걸린다..

점심으로 나온 덮밥
역시 점심으로 나온 소량의 회
데스노트에서 L군이 착용한 탈과 비슷한 모양의 탈들

패키지 여행이라 점심도 제공해 주고 좋네..

자유여행으로 갔을 때는 뭐 먹을지 끼니 때마다 고민을 했을 텐데.

덕분에 그런 고민은 이번 여행에선 안해도 될듯.

식당 앞에서.
식 후 담소중.

 

하늘이 너무 좋아서.
고모와 함께.
데쓰 노트의 탈과 닮지 않았나요?
남섬과 북섬을 이어주는 다리.

이 다리를 지나 남섬으로 들어갑니다.

남섬의 주요 상권인 이즈하라로...

화재 예방으로 돌담을 만들었다네요.
어릴적에 이거 없었던 집?

나카라이 기념관

잠시 쉬는 중.
거리 풍경.
왠지 이건 꼭 찍어야 할 듯?

이거 고물상에 자주 들어오는 물건인데....

이렇게 보관 잘 된거는 흔치 않아서..ㅎㅎ

매번 들어오는 물건은 손잡이가 없던지 뭐 하나는 꼭 없이 오더라구....

나른한 오후
가이드 말에 경청중
가이드 말에 경청중
가이드 말에 경청중

나카무라지

하치만궁.
하치만궁.
하치만궁.
하치만궁.
하치만궁.
하치만궁.

하치만궁.

가을의 햇살을 받으며.
으~~~~아아!!!!
나른하다냥.

 

덕혜옹주결혼봉축비(종무지)
가이드 말에 경청하느라 바쁜...
나비가 있는 꽃무릇.
김여사님!!!
부하 ^^
꽃무릇
가이드분이 찍어주신(근데 초점이 ㅠㅠ)
아빠와 딸.
아빠와 딸2
아빠와 딸3
저녁 먹은 식당.(메뉴는 삼겹살이었는데 고기 사진은?)
식당 앞 풍경

이렇게 관광을 하고 저녁까지 먹었는데....

역시 뭔가 아쉽지 않으면 안되지.. ㅎㅎ

마트에서 맥주와 먹거리를 사들고 숙소로....

보름달...

역시 추석이라 그런지 바다에 비친 보름달이 쥑이네....

방안에서 일출 감상.

숙소 역시 지인 찬스 때문에 엄청 좋은 방을 얻었다.

싱글 침대 2개가 있는 침대 방과 다다미 방 구성으로 되어 있고, 우리 방에만 욕조와 화장실이 딸려 있었다. 

아버지께서 일본 와서 이렇게 넓은 방은 처음 본다고...

나 역시도 이렇게 넓게 구성된 방은 처음이었다.

지인 찬스가 좋긴 좋구나..

방에서 바라 본 일출 풍경
방에서 바라 본 일출 풍경
빛내림
아침 밥 먹기 전 잠깐 산책
만제키바시(남섬과 북섬을 연결하는 다리)

때마침 배가 지나가 주는 것이...ㅎㅎ

오늘도 셀카 삼매경

 

고모와 다정하게..(키 차이 봐라)
매번 브이냐??
힘들다 힘들어..... 혀는 왜??
대마도의 하롱베이란다.

에보시다케 전망대.

대마도의 하롱베이란다...

섬들이 삐쭉삐죽... 그런 거 같기도 하고?

근데 하롱베이를 안 가봐서...

저 멀리 부산이 보인다.

부산까지의 거리가 50Km가 채 안되니...

맑은 날은 부산이 보인다고...

근데 그 날이 오늘이다...

시계가 너무 좋아서 부산이 육안으로 보였다..

 

우리가 타고 가야 할 배 니나호..
뭐시냐. 그 표정은
연리지..
다정하게 찍었는데 다정해 보이지가 않는다.
미우다 해변

일본 100대 해변으로 꼽힌 미우다 해변

미우다 해변을 끝으로 사진이 끝났다..

대마도 들어갈 때 너무나도 잠잠한 바다여서 한국 돌아올 때는 멀미약을 먹지 않았다..

근데?????????

파도가 장난이 아니었음...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 화장실로 향하는데...ㅎㅎㅎ

역시 니나호가 괜히 니나호가 아님..

니나 가라..

우리의 김여사 배에서 죽을뻔.. ㅎㅎㅎ

 

이것으로 1박 2일의 대마도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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