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일출

드디어 시코쿠를 가게 되었다..

일본의 4개 섬 중 유일하게 가 보지 못한 섬이었는데...  드뎌 ㅎㅎ

가는 비행기가 아침 일찍인 관계로 형님 집에서 한잔 하고 숙박을 하고(결국 나는 3박 4일?)

새벽같이 일어나서(무려 4시 30분에 일어남) 준비하고 나와서 공항으로....

2박 3일을 이끌어 줄 렌트카

제일 먼저 다카마쓰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 업체부터 연락해서 차량을 인수했다..

잘 부탁드려요^^

다카마쓰 미야가와제면소 우동집은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게 아니라 그릇을 들고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알아서 골라 넣어 먹어야 한다. 사누키 수타우동.

직접 제작한 우동

앗... 이런 실수.

생강을 넣어버림... ㅜㅜ

생강을 좋아하지 않는데, 아~~~!!! 그냥 먹음 ㅎㅎ

미야카와 제면소
미토요시 니오초이에노우라

운전 중에 풍경이 예뻐서 잠시 들런 곳.

 

해변이 예뻐서 사진 몇 장 찍고, 또 출발~~

 

미토요시 다쿠마초오하마

역시 운전 중에 풍경이 예뻐서 사진 한 장.

커피shop

 

가는 길에 커피숍이 있다고 해서 들렀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을 닫았다. 이런.. ㅜㅜ

그래서 앞 풍경 사진만...

쓰시마신사

여기도 문을 닫았다..

지나가다 풍경이 예뻐서 유턴해서 들린 곳인데..

축제 때에만 연다고 한다.. 이럴수가. 

몇 탕째 헛탕만 치고 있다... 뭐 그래도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어서 괜찮다고 위안해 봄.

치치부가하마 父母ヶ浜

 

치치부가하마 해변..

여기는 썰물 때 일몰이 겹쳐야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해안가에 군데군데 웅덩이처럼 있어서 예쁜 사진을 얻는다)

근데 우리가 갔을 때는 밀물이었다.. ㅋㅋㅋㅋ

역시 다음을 기약하면서

아마 이곳의 명소인듯...

많은 사람들이 사먹고 있길래 우리도... (근데 맛은 그닥)ㅎㅎ

한잔에 무려 450엔..

해를 품은 랜턴
관음사역(간온지에키)

저녁에 먹을려고 들렀는데...

예약 손님만 받는다고 쫓겨남...

사진은 왜 찍었데요?ㅋㅋㅋㅋ

만월(萬月)

드디어 찾은 꼬치집...

근데 맛이 그닥이었음.. ㅜㅜ

꼬치도 좀 더 바싹 익었으면 좋았겠는데..

몇 번을 다시 조금만 더 익혀 달라고 부탁을 했음..

그런데도 많이 먹고 나옴..ㅎㅎㅎ

호텔 내 식당

결국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2차로 호텔안에 있는 식당에서 한 잔 더 함..

술은 직원에게 부탁해서 추천 받아 마심. 맛있었음..

그래서 몇 잔을 마심 ㅎㅎ

아쉬움에 호텔 방에서 사케를 데워서 먹음.

안주로 커리라면과 함께.

이렇게 하루를 끝 냄...

새벽부터 시작해서 엄청 긴 하루였음.

이야계곡 진입.

오는 길에 원숭이가 길거리를 뛰어 다니는 것을 봄. 

우왕 신기

계곡 아래 쪽에 건물이 있었는데 그 곳으로 물건을 운반하려고 만들어 놓았나 봄.

ひ자 계곡 (이야계곡)

사진을 찍으라고 차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

버스가 지나가다 잠시 멈추더니 한 사람이 내려서 사진을 찍고, 다시 타서 출발 함.

노선버스였던 것 같은데 서비스였나?

길만 봐도 예쁨. 길이 험한게 단점. 차량 두대가 교차하기 힘듬. ㅜㅜ ひ자를 닮았다고 ひ자 계곡이라고도 함.

이야 온천

이 사진 찍으려고 올라갔다가 다시 돌아 와서 찍음.

산길을 돌고돌아 온천이 자리잡고 있음.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서 온천을 즐긴다고 한다.

아쉽게도 공사중이라 체험을 하지 못함. 왜 이렇게 문을 닫고 안 하는 곳이 많냐. ㅜㅜ

다음 기회로......

길도 예쁨..

중간 중간 차를 세워서 사진을 찍음.

바이크를 타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小便小傮-しょうべんこぞう


이야계곡-소변보는 소년의 동상
68년에 건립을 했다니까 무려 50년이 넘었다.
골짜기 굽이굽이 돌아돌아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데 왜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과 그거 때문에 보러 오는 사람들이 있는게 신기함.
길이 무척 험하고 가뜩이나 운전대가 반대 방향이라.

かずら橋

 

 

나무 사이로 아래가 보임. 후덜덜.

아~~~ 어지럽다... ㅋㅋㅋㅋㅋ

분명히 유료라고 들었는데 어라?
돈을 받지 않네.
건너갔다가 돌아왔는데 다시 보니 출구였음. 일방통행. ㅎㅎ. 무식이 용감한거였음. ㅜㅜ

かずら橋


일본 도쿠시마현[徳島県] 미요시시[三好市]에 있는 덩굴을 이용해 만든 출렁다리[弔橋(조교)]. 이야[祖谷]는 높고 험난한 산들로 둘러싸인 광대한 산악지대이다. 이곳의 이야강[祖谷川]에 놓여있는 것이 이야카즈라바시[祖谷かずら橋]이다. 무게 약 5톤의 덩굴로 만들어진 다리로 길이 45m, 폭 2m, 높이 14m이다. 발판의 틈사이로 계곡의 격류가 보이고 발을 디딜 때마다 좌우로 흔들린다. 이야[祖谷] 지방은 심산계곡에 있어 교통이 불편했기 때문에 외부와 완전히 격리되어 지금까지도 중세 이후의 생활양식과 독특한 풍속, 습관이 남아 계승되어 오고 있다. 카즈라바시는 옛날 이 지대의 유일한 교통시설이었다. 다리는 고보대사[弘法大師]가 이야 촌민을 위해 만들었다는 설과 전쟁에서 패해 이곳에 은둔한 헤이가[平家]의 일족이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이야에는 에도시대[江戸時代]부터 메이지시대[明治時代]에는 13개의 카즈라바시가 있었다고 하는데 1920년대 말 완전히 없어졌다. 1928년 지방 유지의 협력으로 다시 카즈라바시가 놓여졌다. 현재는 건너는 사람의 안전을 위해 앵커공사로 보강하고 있다. 재료는 주변 산에 자생하는 덩굴을 이용하여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으며 3년에 한 번씩 교체하고 있다. 연간 약 5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온다. 교통은 JR오보케역[JR大歩危駅]에서 버스를 이용한다. 주변에 비와노폭포[びわの滝], 이야계곡[祖谷渓谷], 가이나야마방목장[腕山放牧場], 마쓰오가와댐[松尾川ダム], 헤이케야시키[平家屋敷] 등의 관광지가 있다.

 

나오는 길에 들런 우동집. 점심으로 또 우동을 먹음.

타카야신사(高屋神社本宮)

 

타카야신사(高屋神社本宮)
올라가는 게 힘들었지만 위에서 보는 광경은 정말 최고^^
산길을 양방향이 아닌 좁은 길로 겨우 겨우 올라감.
잘못하면 사고 날 수도.

공식적인 관광은 이걸로 끝...

저녁은 아주 아주 재미있게~~ 비밀 ㅋㅋㅋㅋㅋ

우동국물이 나오는 수도

수도를 틀면 우동국물이 나온다는 이야기에 설마 했더니...

어라 맛있는 국물이 대박!!!!

숙취로 형님은 8잔이나 마셨다는 사실.. ㅋㅋㅋ

마지막 한 잔.

이 맥주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은 끝이 났음.

맥주는 호텔에서 먹겠다고 사 놓고서 먹지 않아 어쩔수 없이 가지고 탈 수 없기에 마심. (먹고 싶어서 마신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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