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다 울릉도를 가자고 하신다.. 그런데 그것도 자전거로..OMG(OTL)
도대체 어쩌자고 이 더운 여름에..ㅎㅎㅎ
그래도 뭐 어쩌것어요.. 가자는데 까라면 까야지... ^^
아침에 배 타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아~~!!
배를 탈 때 자전거는 포장을 해야한다고.. ㅜㅜ
할 수 없이 주변에 있는 박스를 둘둘 말아서 덕지덕지..
지인 찬스를 이용해서 무사히 배에 싣습니다.
지인찬스가 좋네요..
커피와 물을 서비스로 가져다 주십니다.. ^^
갑자기 독도를 가자고 해서 여행일정을 변경하였습니다..
당일 울릉도에 갔다가 다시 독도를 관광을 하고, 나오는 일정도 하루를 당겼습니다..
3박 4일로 예정을 하였으나, 하루를 당겨서 2박 3일로..
근데, 일정 변경을 하다 보니 예약이 잘못 되어서, 위와 같이 되어 버려서 배만 타다가 후포로 복귀를 해야 할것 같네요..
이거 독도 당일치기인건가요?? ㅎㅎ
약 2시간 30분 가량을 타고 들어오니 울릉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독도를 들어가기 위해 잠시 사동항에서 대기를 합니다.
아침 일찍 후포를 출발해서 울릉도 -> 독도 -> 울릉도 -> 후포 이렇게 하루 일정으로 배가 편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승무원과 같이 독도 당일치기를 할 뻔 했지요.. ㅎㅎ
두번째 입도지만 여전히 설레입니다.
독도는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남쪽에 위치한 동도는 유인 등대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해양수산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높이는 98.6m, 둘레 2.8km, 면적 73,297m2로 장축은 북북동 방향으로 450m에 걸쳐 경사가 60도로 뻗어 있고, 중앙부는 원형 상태로 해수면까지 꺼진 수직 홀이 특징이다. 서북쪽에 위치한 서도는 높이 168.5m, 둘레 2.6km, 면적 88,639m2, 장축은 남북 방향으로 약 450m, 동서 방향으로 약 300m 가량 뻗어 있다. 서도의 정상부는 험준한 원추형을 이루고 있고, 주요 시설물로 주민 숙소가 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독도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섬이다. 물론 우리에게 소중한 영토이며 자산이다. 독도는 울릉도 동남쪽 87.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일본의 오키시마로부터는 160km의 거리에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37번지로 되어 있다. 또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336호로 지정되었다.
독도는 경제적인 측면과 지정학적인 면에서도 가치가 매우 높다. 독도 주변의 바다는 명태, 오징어, 상어, 연어 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많이 잡힌다. 바닷속에도 다시마, 소라, 전복 등 해조류가 다양하게 서식하며 상당량의 지하자원이 묻혀 있는 곳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독도 -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 섬 (한국의 섬 - 경상남도·경상북도, 2016. 7. 25., 이재언) <== 요기서 따 왔어요..
경상북도 울릉군의 울릉읍 독도리에 위치한 섬이다. 독도의 또 다른 주요 섬의 하나인 동도에 비해 면적이 다소 크다. 높고 가파른 봉우리(169m)로 되어 있으며, 해안 단애에는 수많은 동굴들이 형성되어 있다. 이 섬에는 선착장, 숙소, 해산물 건조장 등 주로 어업 관련 시설들이 있다. 현재 섬에는 어민이 고기잡이와 해산물을 채취하며 생활하고 있다. 서도는 독도를 이루는 2개의 주요 섬 중에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도에는 최고봉 이외에도 탕건봉(98m)과 샘이 나오는 물골, 몽돌 해안이 있으며, 섬을 둘러싸고 군함바위, 미역바위, 코끼리바위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도 [西島, Seodo]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 요기서 따 왔어요..
경상북도 울릉군의 울릉읍 독도리에 위치한 섬이다. 독도의 2개 주요 섬 중 동쪽에 자리 잡고 있는 섬으로, 서도와는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누어져 있으며 우리나라 최동단을 이룬다. 두 개의 화산 흔적이 있는데 동쪽 끝 부분에 컵 모양의 분화구가 있다. 섬의 정상(99m) 주변에는 비교적 넓고 완만한 평탄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해안은 10~20m의 단애를 이루고 있으나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섬에는 독도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섬을 중심으로 한반도바위, 악어바위, 숫돌바위, 얼굴바위 등이 있다. 동도라는 이름은 독도를 구성하는 주요 섬 2개 중에서 동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독도 영토 표석과 대한민국 동쪽 땅끝을 의미하는 준공비가 동도의 숫돌바위 인근에 세워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도 [東島, Dongdo]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 요기서 따 왔어요..
입도할때와 같이 떠날때도 항시 거수경례를 해 줍니다..
경례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기분이 거시기 합니다..
독도를 가기 위해 잠시 맡겨둔 자전거를 찾아 조립을 시작합니다..
저는 덕지 덕지 붙인 박스만 떼어내면 끝이지만...
작년태풍 피해로 인해 산책도로가 유실이 많이 되어서 출입이 되질 않습니다.
경치가 좋은데 많이 아쉽네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셀카를 날립니다.
해안 산책길을 뒤로 하고, 닭새우 일명 독도새우를 먹으러 식당으로 돌진..
살아 있는 녀석들 머리를 잘라서 먹으려니 얼마나 놀랐는지...
처음에만 놀라고 그 뒤로는 게눈 감추듯 헤치웠습니다.. ㅎㅎ
오징어찜이 맛있어서 사장님에게 부탁을 하니 한마리를 더 주시네요...^^
이렇게 소주와 함께 맛난 음식들과 함께 저녁을 때웠네요..
숙소로 돌아와서 자전거 잘 놔두고...
올라오는 길에 맛있어 보이는 도너스와 핫도그를 사들고, 팬션에서 맥주 한 캔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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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쨋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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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나왔네요.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돌려면 한 낮보다 일찍 서두르는게 나을듯해서 5시 조금 넘어서 출발을 했습니다.
참고로 울릉도 일주는 반시계 방향으로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면적은 20만 7,818㎡, 해발고도는 116m이다. 섬 둘레를 따라 도는 산책로는 약 4㎞ 길이이다. 울릉도 부속섬 44개(유인도 4, 무인도 40)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대섬·대나무섬·댓섬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하기 때문에, 독도와 혼동되기도 한다.
저동항에서 북동쪽으로 4㎞, 도동항에서 7㎞ 떨어진 해상에 자리잡고 있다. 수직에 가까운 절벽 위에 평평하게 수평을 이루면서 직육면체 모양을 나타내며, 절벽은 여러 가지 형태의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져 있다.
1993년 관광개발사업에 착수하여 선착장을 확장하고, 유일한 진입로인 나선형 진입로(달팽이계단)를 개설하였는데, 나선형으로 이어진 계단의 수는 364개에 이른다. 섬 안에는 통나무 의자 등을 조성한 쉼터 2곳과 전망대 2곳, 야영장, 피크닉장, 헬기장, 향토음식점, 낚시터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전망대에서는 경관이 빼어난 울릉도 북동 능선과 절벽, 관음도, 삼선암을 볼 수 있다.
특산물로는 단맛이 많이 나는 수박과 더덕, 울릉도에서만 나는 산마늘(명이), 초지에서 방생하여 키운 약소의 고기가 있다. 물이 없어 빗물을 모아 사용하며 식수는 울릉도에서 가져다 쓰고 있다. 배편은 도동항에서 죽도까지 비정기유람선이 여름철에만 운항하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20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죽도 [竹島] (두산백과) <==요기서 따 왔어요..
• 지형 · 지질 : 신생대 제4기 조면암 및 조면암질응회암으로 이루어진 대지형태의 섬(고도 약 50m). 해식애, 해식동, 시스택, 타포니, 시아치, 주상절리, 암맥 발달. 교량으로 울릉도와 연결되고 섬 안에 산책로. 경관 우수.
• 주요 육상동물 : 현지조사 시 관찰되지 않았으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의 서식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 주요 해양동물 :
- 해안무척추동물 총 8종 출현. 암반조간대로 상부에는 총알고둥이 우점. 하부에는 검은큰따개비와
- 거북손이 우점출현.
• 주요 조류 · 곤충 :
- 조류는 총 3종 4,013개체가 관찰됨. 괭이갈매기의 번식지로 이용됨.
- 곤충은 꿀벌, 홍다리주둥이노린재, 사마귀 등 3종임.
• 주요 식생 · 식물 :
- 규모가 비교적 크고, 후박나무군락, 곰솔군락 등이 출현.
- 식물상은 23과 10속 35종 4변종 1품종으로 총 40분류군이 출현.
• 주변 해역(해중) 경관 : 해식애, 해식동, 시스택, 타포니, 시아치, 주상절리, 암맥 발달. 교량으로 울릉도와 연결되고 섬 안에 산책로. 경관 우수.
[네이버 지식백과] 관음도 (연안포털 무인도서정보) <== 요기서 따 왔어요..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앞바다에 우뚝 서 있는 세 개의 기암으로 공암(코끼리바위), 관음도의 쌍굴과 함께 울릉도 3대 비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높이는 각각 107m, 89m, 58m에 이른다. 삼선암에는 지상으로 놀러온 세 선녀에 얽힌 전설이 내려온다.
옛날 하늘나라의 세 선녀가 울릉도에 내려와 목욕을 하곤 했는데 하루는 옥황상제가 걱정이 되어 하늘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장수와 날쌘 용을 딸려 보냈다. 선녀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목욕을 하다가 돌아갈 시간이 되었는데 막내 선녀가 보이지 않았다. 그때 막내 선녀는 함께 온 장수와 눈이 맞아 정을 나누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이 사실을 알게 된 옥황상제가 노하여 세 선녀를 바위로 만들어버렸는데 나란히 서 있는 바위가 두 언니이고, 홀로 떨어져 있는 작은 바위가 막내라 한다.
막내에 대한 옥황상제의 노여움이 가장 깊었던 만큼 다른 바위와 다르게 이 바위에는 풀 한포기 나지 않고, 외로이 떨어져 서 있다 한다. 막내 바위는 일선암이라 하며 가운데 부분이 갈라져 있어 가위바위라고도 불리고, 다른 두 바위는 이선암, 삼선암이라 하며 합쳐서 부부바위라고도 부른다.
북면 천부리에서 울릉읍 도동리로 가는 뱃길에서 가장 물결이 거센 곳이 삼선암 부근인데, 1년에 한 번씩 처녀를 용왕에게 바치는 풍습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울릉도에서 물빛이 가장 곱고, 섬과 바위가 빚어내는 절경이 펼쳐지는 곳이 북면 일대로, 북면의 육상 관광코스는 현포항~현포해양박물관~공암(코끼리바위)~천부항~나리분지~죽암몽돌해변~딴바위~삼선암~선창이며, 쌍굴(해식동굴 2개)이 있는 관음도(깍새섬)도 북면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선암 [三仙巖] (두산백과) <== 요기서 따 왔어요.. ㅎㅎ
울릉도의 비경으로 꼽히는 봉래폭포(蓬萊瀑布) 관리사무소에서 폭포 쪽으로 약 200m 올라간 지점에 있다. ‘풍혈(風穴)’이란 한여름에도 찬바람이 나오는 바위 구멍을 말한다. 이런 현상은 틈새가 많은 너덜(돌이 많이 깔린 비탈)의 돌 틈으로 외부의 공기가 들어가 땅속을 돌아다니다가 대기 밖으로 나오는 순간 단열팽창하여 급격히 열기를 빼앗김으로써 나타난다.
여름이면 그 서늘함을 즐기려는 이들이 봉래폭포와 함께 많이 찾는 곳이다. 근처에 삼나무숲 삼림욕장과 울릉도 전통가옥인 투막집 등이 있다. 울릉도에는 저동리 외에 북면 천부리에 3곳의 풍혈이 더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울릉 저동리 풍혈 [鬱陵苧洞里風穴] (두산백과) <== 요기서 따 왔어요..
코끼리바위는 과거에는 울릉도와 이어져 있었으나 파도에 의해 깎이면서 육지와의 연결부가 끊어져 바다에 덩그러니 바위섬으로 남게 된 것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지형을 시스택이라고 한다. 바위의 높이는 약 59m, 길이 약 80m 이며, 표면에는 다양한 방향으로 주상절리가 발달해있다. 주상절리 방향이 다양한 것은 용암이 분출한 직후 지형기복이나 다른 용암의 유입 등의 영향을 받아 여러 방향으로 냉각되었음을 의미한다. 바위의 아랫부분에는 해식동굴이 양쪽에서 만나 높이 10m 가량의 아치형 구멍이 만들어졌는데 이를 시아치라고 한다. 이로 인해 바위의 모습이 마치 물속에 코를 박고 있는 코끼리 형상을 보여 ‘코끼리바위’라 하며, 구멍바위라는 뜻으로 ‘공암’이라고도 부른다.
<출처 :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네이버 지식백과] 코끼리바위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요기서 따 왔어요..
에휴 .. 그 놈의 담배...
담배, 커피... 라이딩, 담배, 커피... ㅋㅋㅋ
계속 계속 가도 코끼리 바위가 없어지질 않습니다..
서면과 북면의 경계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문 연곳이 없네요..
겨우 겨우 가게를 찾아서 끼니를 때웠습니다..
마음같아선 막걸리도 곁들고 싶었으나, 마시면 힘들꺼라는 말에 단념을 해버렸죠..ㅜㅜ
오르막이 왜 이렇게 많은지...
지쳐서 끌고 올라갑니다...
끄는 사진 올리면 안된다고... 다시 또 올라 타고 질주를 하십니다..
요 사진은 자전거 타고 가면서 찍었네요... 그래서 흔들렸네...ㅎㅎ
쪼기 왼쪽에 보이시죠??
안 보이신다고 할까봐 한장 더...
다 내려가서 나도 이렇게 찍어달랬다가.. 맞을뻔~~~~~ㅋㅋㅋㅋ
요 터널을 지나면서 북해도에 있는 왓카나이항북방파제돔이 생각이 나네요..
보는 방향에 따라 거북이 6~9마리가 바위 위로 오르는 형상을 닮아 거북바위라 이름 붙여졌고, 거북이가 통(마을)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보여 통구미 마을이라고 한다. 거북바위는 울릉도 초기 화산활동으로 현무암질 용암류가 생성된 후 이보다 점성이 높은 조면암 혹은 포놀라이트 용암이 관입해 형성된 암체이다.따라서 현무암질 용암이 경사면을 따라 반복적으로 흐른 구조를 관찰할 수 있으며, 곳곳에 관입한 암맥과 냉각대(chilled margin)를 볼 수 있다.
이곳은 바다 쪽으로 돌출된 단단한 암석이 파랑에 의해 주변부만 침식되어 고립된 바위섬, 즉 시스택이다. 특히 거북바위 서쪽 졀벽에는 향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마을 이름인 ‘통구미’를 따서 통구미 향나무자생지라 부르며, 천연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되어 있다.이곳 향나무 자생지는 지세가 매우 험준한 능선에서 자라기 때문에 강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 성장속도가 더뎌 그 크기가 작다.일제강점기 일본의 무자비한 포획으로 멸종된 바다사자의 일종인 ‘독도강치’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강치 동상이 세워져 있어 독도영유권 강화교육도 할 수 있는 지질명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거북바위 및 향나무 자생지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요기서 따 왔어요..
편의점에 들러서 요로코롬 음료도 한 잔 마십니다..
거의 다 와갑니다..
어제 넘었던 마지막 고개네요..
이렇게 기나 긴 자전거로 울릉도 일주를 마쳤습니다.. 거의 대략 6-7시간 정도 걸렸네요..
무더운 여름에 일주하시는것은 비추입니다..
웬만하면 선선한 가을에 하시길 바랍니다..
저녁에는 뭐 아시다시피 한 잔 마시고 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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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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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일정이 없어서 섬 일주 유람선을 타기로 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나가서 아침 먹고, 커피 마시면서 마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 날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돈 울릉도였기에 이번에는 배를 타고 또 다시 울릉도를 한바퀴 도는 거였기에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냥 경치 구경이나 해 주시면...
해안도로가 보이네요...
태풍만 아니었으면 저 길을 따라 걸었을텐데..
새우깡을 얻어 먹으려고 갈매기들이 유람선을 따라 계속 같이 이동을 합니다.
독도 전망대가 산 꼭대기에 보이네요..
뒤에서 보는 거북바위입니다.
이렇게 유람선 관광도 마쳤습니다..
울릉도의 모든 일정이 끝이 났네요..
타고 왔던 자전거는 펜션 주인에게 선물로 주고 빈 몸으로 돌아갑니다...
비록 좋은 자전거는 아니지만 힘겹게 하루를 함께 했던 녀석이네요...
고생한 자전거야 안녕.
짧지만 알찬 2박 3일의 울릉도, 독도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