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진이 좀 많아서 아마 로딩이 오래걸릴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리며 시작해 볼까요....
6월의 날씨인데도 12도... 좀 춥기까지 한 날씨였습니다..
이래서 홋카이도를 오나 봅니다..
왓카나이 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삿포로까지 396.2Km...
일본최북단 왓카나이역...
최북단역과 최남단역 두군데를 다 가봤군요...
니시오오야마 역은 제 블로그 가고시마 편을 참조하세요^^
궁금해서 소야미사키에서 오키나와까지 거리를 검색해 봤습니다..
무려 3,616km.... 길긴 정말 긴 나라입니다... 옆에 있는 우리나라 지도와 비교를 해봐도 비교도 되지 않는군요.. ㅜㅜ
왓카나이에 도착을 해서 맨 먼저 역 앞 풍경입니다..
주변이 아주 조용하며, 쌀쌀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긴 옷을 입지 않으면 추울것 같습니다..
왓카나이에서 유명한 돔이죠.. 광고 촬영장소로도 이용이 많이 된 곳 같더라구요..
왓카나이항 북방파제 돔..
저도 모델이 되어서 한장... ^^
소야 미사키를 가기 위해 렌트를 했습니다..
그동안은 그냥 뚜벅이 신세였는데...
이제는 자동차로...
하하...많은 발전을 했더랬죠... ^^
저 멀리 보이는 게 오호츠크해 입니다...
소야 미사키를 향해 가는 길입니다..
반대방향이라 조금은 낯설지만..차를 타고 이동하니 좋네요...
여기가 소야미사키(소야곶) . 일본 최북단 지점이죠...
일본 관광객이 직접 찍어주신겁니다... ^^
오호츠크해가 보이는 전망대입니다.
전망대 위쪽에 예쁜 집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렌트카 반납하기전..
렌트카를 몰아주신 행님 사진도 한장...
수고하셨습니다..
왓카나이역...
선로의 끝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네요...
예전에는 아마 여기까지 있었나보네요...
삿포로로 돌아가는 열차를 기다리기 위해서 앞 식당에서 한잔 마십니다...
약 5시간의 시간이 걸립니다.. 에휴~~
그래도 레일패스를 끊어와서 다행입니다...
편도 금액만해도 엄청난 금액이죠...
장시간의 기차 여정을 위해 맥주와 먹거리를 샀습니다..
이렇게 선글라스를 분명히 껴고 갔었는데....
호텔에 도착을 하니 선글라스가 없었습니다... 아뿔싸....!!!!
이튿날 아침 부리나케 삿포로 역으로 가서 분실물에 대해 이야기를 했더니...
바로 이웃역인 나에보 역으로 가면 된다고 친절하게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그래서 기차를 타고 한정거장 이웃역인 나에보역으로 갔서 선글라스를 찾아 옵니다.. ^^
역시 일본입니다..
남의 물건 그대로 보관이 잘 되어 있더군요.. 감사합니다..
나에보 역에서 공사중이던 사람들의 모습이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공사하다가 기차가 들어오니 일동 차렷에서 모두 손을 번쩍 들어서 기차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무슨 의식 같기도 하고 하여간 신기해서 한컷 찍었습니다..
오타루를 가기 위해 또 다시 기차를 탑니다..
가는 도중의 간이역인 제니바코 역에 들립니다..
커피숍 뷰가 멋진 곳이 있습니다..
비가 와서 야외는 앉지 못하게 되었네요...
시로쿠마 커피숍....
커피숍 앞의 뷰가 끝내줍니다...
오타루 가기전에 항상 들려서 커피를 한잔 하고 오타루를 가게 되었네요..
둘이서 한장... ^^
제니바코에서 나와서 다음역인 아사리(朝里)역에 들러봅니다..
무인역이었는데 카드를 찍고 타라고 저렇게 되어 있습니다..
역시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하고 들렀는데 주변에 너무 아무것도 없어서 사진만 몇장 찍고 다시 오타루로 향합니다..
오타루 운하는 언제 봐도 정겹습니다..
오타루 역의 모습입니다...
여기까지가 왓카나이와 오타루의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