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일본 가지 않을래? 라고 낚았는데... 가자. 라고 미끼를 덥썩 무네요.
그렇게 시작된 여행 계획.
대구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밤 비행기라 굳이 비행기 타고 가서 호텔에 1박을 더 할 필요는 없겠다 싶어서 갈 때는 배, 올 때는 비행기로 예약을 잡아봅니다.
일단 부산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대구에서 부산으로 가는 기차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면서 기차를 기다립니다.
우리가 타고 가야할 기차가 드디어 들어오네요..
역시 좌석은 맨 앞이나 맨 뒤에가 가장 편한 듯...
부산역에 도착을 해서 보니 부산항까지 통로로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간만에 배를 타고 가려니까 어찌나 많이 변했던지.
우리가 타고 갈 배는 보이지 않고 퀸비틀호랑 하마유우 호가 보이네요..
승선은 안 시켜주고 계속 기다림에 배가 너무 고파서 맥주를 한 캔 땄습니다.. ^^
드디어 승선을 했네요..
내부 모습을 남기려고 얼른 이쪽 저쪽 한 장씩 찍습니다.
그리고는 배 안에 있는 온천으로 달려갑니다.
해수 온천이고, 빨리 가야 깨끗한 물에 가장 먼저 할 수 있으니까요
온천을 마친 후에 배에서 먹으려고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한 피자 치킨 세트를 끄집어 올렸습니다.
하이볼 캔을 시원하게 먹겠다고 부산항 편의점에서 얼음컵도 두 개를 사왔지요. ㅎㅎ
22:30 드디어 출발.
잠시 야경 사진 보고 가실께요.
저 멀리 부산항 대교가 보입니다.
이렇게 배는 밤새 달려서 하카타항에 도착을 합니다.
2일차
드디어 여명과 함께 저멀리 보인는 포트 타워. 하카타항에 도착을 했다는 거죠..
하선을 하고 호텔까지의 거리를 보니 약 2.54KM
만날 시간도 많이 남고 운동도 할 겸 호텔까지 걸어가도 되겠다 싶어서 걷기로 합니다.
일단 호텔에 짐을 맡기고 아침을 먹을 식당을 찾아 헤맵니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식당을 찾아 헤매이는데 식당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역으로 이동.
역 근처에 있는 우동집으로 들어가서 우동을 시켰는데 서로의 눈치가 ㅎㅎㅎ
일본까지 왔는데 맥주가 빠질쏘냐... 간단하게 한 잔만 마십니다.
石田 夫婦와 10시에 만나서 제일 먼저 南藏院으로 이동을 합니다.
기차역을 몇 년 만에 들어가다 보니 아~ 이렇게 헤매기 시작을 하네요.
맨 끝 라인인건 알았는데 좌우가 바뀌었나 봅니다..ㅎㅎㅎ
플랫폼을 잘못 가서 다시 이동...(이렇게 해서 걸음수가 많았나 봅니다.)
난조인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갑니다.
잠시 난조인 사진을 보시죠...
수 많은 불상들이 주변에 있습니다.
여기 저기 아무데나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돌고 돌아서 와불이 있는 곳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머리부터 떡 나타납니다.
난조인 구경을 마치고 다시 하카타로 ..
배가 너무 고픈 관계로 줄 서지 않고 빨리 먹을 식당으로 갑니다.
밥 사진은 먹기 바빠서 못 찍은거 같아요..ㅎㅎㅎㅎ
허기진 배를 채우고 다자이후로 이동.
원래는 텐진으로 가서 기차를 탔었는데 과감히 하카타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나름 나쁘지 않았네요. 이로써 이제 다음부턴 산큐 패스를 사용해서 버스로 이동을 해볼까 합니다.
다자이후 사진도 구경 하세요...
다자이후는 공사중이고 하다보니 사진이 거의 없네요.
돌아 올 때는 원래데로 기차를 타고 후츠카이치 시로 다시 환승을 해서 텐진으로..
저녁 예약 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특급이나 급행 열차가 아닌 보통열차를 탔지요.
모든 역에서 서서 갈 수 있게. 많은 시간을 기차에서 앉아 있을려고 ㅎㅎ
텐진역에서 역시나 시간이 남아 호텔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가는길에 있는 구시다신사.
구시다 신사를 거쳐서 호텔가서 체크인을 한 다음 저녁예약 장소인 焼き鳥本陣.
그런데 내 입맛이 바뀌었는지. 주인장이 늙었는지 예전의 맛이 아닌듯....
괜스레 예약이다 뭐다 한게 미안할 정도로 연기만 자욱하고, 그냥 모쯔나베나 먹으러 갈걸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ㅜㅜ
후딱 먹어치우고 호텔로 복귀.
복귀하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아내가 시킨 물건들 구매하고, 마실 것들을 사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3일차
아침 버스를 타고 히타로 가기로 했기 때문에 조식을 먹고 호텔 로비에서 만나기로...
짐을 들고 다닐 수가 없기 때문에 호텔에 역시 전날처럼 짐을 맡기고 하카타 버스 터미널로 이동.
히타로 가는 버스를 탔지요.
히타 도착하자 마자 제일 먼저 센야라는 장어집으로 이동 히타 마부시를 먹었지요.
사실 이거 때문에 왔으니까..
다행히도 다들 맛있다고 해서 참으로 다행이었습니다.
전날 대실패를 했기 때문에 .. ㅎㅎㅎ
저는 운전을 해야 해서 술을 못한게 마냥 아쉬웠지만. ㅜㅜ
하카타로 가기 위해 고속버스터미널을 검색했더니 뜬금없이 우리를 데려다 준 곳은 고속도로 상의 버스 타는 곳이었어요..
한국에서 고속버스 터미널만 생각하고 검색한 게 크나 큰 실수였네요..OMG
그나마 하카타나 텐진으로 가는 고속도로였다면 그냥 갔을텐데, 고속도로를 올라가 보니 한쪽은 오이타, 반대편은 나가사키..이럴수가... 오이타에서 나가사키로 이어진 고속도로였나봐요..
뭐 별 수 있어요?? 또 걸어야죠.
운동하고 좋죠 뭐..ㅎㅎㅎ
네.. 맞아요. 드디어 찾았어요...ㅎㅎ
우리 집으로 갈 수 있어요...흑흑흑...
하카타에 도착해서 호텔에 맡긴 짐을 찾은 후에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石田 夫婦와는 아쉬운 작별을 했네요..
백엔샵에 가서 아내의 마지막 숙제?를 마친 후에 버스터미널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마지막 일정을 마쳤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아들놈이 바람쐬러 가잖다.
그것도 제일 춥다고 하는 날에...
무려 영하 17도까지 내려갔다. 체감온도는 20도가 넘는다고 하니 ㅎㄷㄷ
에휴~!!!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거리도 멀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 단양으로 결정을 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단양다누리 아쿠아리움이었다.
분명 아쿠아리움만 갔다가 오려고 했는데 아쿠아리움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단양8경의 명소들이 배경으로 되어 있네..
어라~? 온김에 여기도 한 번 가볼까? 라는 생각에.....
주차비를 무려 3,000원이나 쓰고 도담삼봉으로 향했다.
점심을 먹지 못한지라 떡볶이 가게가 있어서 올라갔더니 고추장 떡볶이는 오늘 안된단다... 과감히 패쓰..ㅎㅎ
일단, 도담삼봉에서 밥을 못 먹은지라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순으로 가면서 맛난 곳이 있으면 들리기로 했다.
처음 가는 곳이라 그냥 네비만 찍고서 무작정 달려봤다..
뭘 보고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고, 풍경이 예쁘면 그냥 마구 셔터를 눌러댔다.ㅎㅎ
사인암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모습이 많이 다른것 같았다..
사인암 앞에 자리잡은 식당의 음식이 무척 맛나 보였다..
아들은 돈까스를 먹고 나는 필라프를 먹었다.. 흠~!! 맛나네...
네비를 찍고 중선암, 상선암을 갔지만 주차를 하기가 애매해서 그냥 패스해버렸다..
시간도 저물어가고 해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길에 메밀묵을 사오라고 해서 메물묵으로 태평추를 해서 역시나 오늘도 한잔해 한잔해~~ ♪♬
일요일 ....
늦잠을 자고 뒤척거리다가 아무 생각없이 나와서 아들에게 전화를 했다..
"분천 산타마을 가지 않을래?" 좋단다.
그렇게 출발을 했다...
가는 길에 생각을 해보니 분천역까지 운전을 하는 것보다 기차를 타고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기차여행으로 급선회.
그러면서 또 드는 생각이 분천역 가서 산타마을 구경하는 것보다 철암역으로 가서 철암 탄광 역사촌을 보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영주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검색하니까 약 2시간 정도 철암 탄광 역사촌에 머무를 수 있는 여정이 나왔다.
이것 저것 잴거없이 그냥 Go지 뭐... ^^
일단 영주역으로..
달리는 기차에서 차창밖 풍경들을 찍으려고 창가에 앉았다.
원래 분천역을 가기로 했던거라.
분천역 사진은 예전에 찍었던 사진으로...
동윤이 앳된티 봐!!!
분천역에 이렇게 산타마을을 조성해 놨다.
양원역
영화 "기적"의 배경인 곳.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 오늘부로 청와대에 딱 54번째 편지를 보낸 ‘준경’(박정민)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마을에 기차역이 생기는 것이다. 기차역은 어림없다는 원칙주의 기관사 아버지 ‘태윤’(이성민)의 반대에도 누나 ‘보경’(이수경)과 마을에 남는 걸 고집하며 왕복 5시간 통학길을 오가는 ‘준경’. 그의 엉뚱함 속 비범함을 단번에 알아본 자칭 뮤즈 ‘라희’(임윤아)와 함께 설득력 있는 편지쓰기를 위한 맞춤법 수업, 유명세를 얻기 위한 장학퀴즈 테스트, 대통령배 수학경시대회 응시까지! 오로지 기차역을 짓기 위한 ‘준경’만의 노력은 계속되는데...! 포기란 없다 기차가 서는 그날까지!] - 네이버에서.
드디어 철암역 도착
철암탄광역사촌 초입
매번 올 때마다 앞 부분만 보고 갔었는데..
오늘은 다리를 건너서 뒤편을 보기로 했따.
까치발이라고 하는 집들도 보고, 동상 몇 개가 있었는데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 두 장의 사진을 보고 뭉클함(?)이 느껴졌다.
다시 앞 쪽으로 와서 본격적으로 역사촌을 둘러봤따.
설명없이 사진만....
그 때 그 시절은 저랬구나...
감상하시길.
누군가 찍어 놓은 사진을 예뻐서 다시 찍었다.
나는 점심도 못 먹고 출발했기에...
밥을 먹으려고 찾은 식당. "면사무소"
가게 이름은 "면사무소"
주방은 "민원실"
사장님 전용 공간은 "면장실"
사장님의 작명 센스가 짱!!
나올 때는 묵도 한 모 사서 집에서 태평추를 해먹었다..
우리 집에 있는 빵순이를 위해 탄광마을빵을 하나 샀다
트릭아트를 자주 가서 그런지 알아서 포즈를 잡아 주신다..ㅎㅎ
태백산을 오르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이상 분천역과 철암역으로 반나절만에 후다닥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벼르고 벼르다 울릉도를 가자고 하신다.. 그런데 그것도 자전거로..OMG(OTL)
도대체 어쩌자고 이 더운 여름에..ㅎㅎㅎ
그래도 뭐 어쩌것어요.. 가자는데 까라면 까야지... ^^
아침에 배 타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아~~!!
배를 탈 때 자전거는 포장을 해야한다고.. ㅜㅜ
할 수 없이 주변에 있는 박스를 둘둘 말아서 덕지덕지..
지인 찬스를 이용해서 무사히 배에 싣습니다.
지인찬스가 좋네요..
커피와 물을 서비스로 가져다 주십니다.. ^^
갑자기 독도를 가자고 해서 여행일정을 변경하였습니다..
당일 울릉도에 갔다가 다시 독도를 관광을 하고, 나오는 일정도 하루를 당겼습니다..
3박 4일로 예정을 하였으나, 하루를 당겨서 2박 3일로..
근데, 일정 변경을 하다 보니 예약이 잘못 되어서, 위와 같이 되어 버려서 배만 타다가 후포로 복귀를 해야 할것 같네요..
이거 독도 당일치기인건가요?? ㅎㅎ
약 2시간 30분 가량을 타고 들어오니 울릉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독도를 들어가기 위해 잠시 사동항에서 대기를 합니다.
아침 일찍 후포를 출발해서 울릉도 -> 독도 -> 울릉도 -> 후포 이렇게 하루 일정으로 배가 편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승무원과 같이 독도 당일치기를 할 뻔 했지요.. ㅎㅎ
두번째 입도지만 여전히 설레입니다.
독도는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남쪽에 위치한 동도는 유인 등대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해양수산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높이는 98.6m, 둘레 2.8km, 면적 73,297m2로 장축은 북북동 방향으로 450m에 걸쳐 경사가 60도로 뻗어 있고, 중앙부는 원형 상태로 해수면까지 꺼진 수직 홀이 특징이다. 서북쪽에 위치한 서도는 높이 168.5m, 둘레 2.6km, 면적 88,639m2, 장축은 남북 방향으로 약 450m, 동서 방향으로 약 300m 가량 뻗어 있다. 서도의 정상부는 험준한 원추형을 이루고 있고, 주요 시설물로 주민 숙소가 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독도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섬이다. 물론 우리에게 소중한 영토이며 자산이다. 독도는 울릉도 동남쪽 87.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일본의 오키시마로부터는 160km의 거리에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37번지로 되어 있다. 또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336호로 지정되었다.
독도는 경제적인 측면과 지정학적인 면에서도 가치가 매우 높다. 독도 주변의 바다는 명태, 오징어, 상어, 연어 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많이 잡힌다. 바닷속에도 다시마, 소라, 전복 등 해조류가 다양하게 서식하며 상당량의 지하자원이 묻혀 있는 곳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독도 -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 섬 (한국의 섬 - 경상남도·경상북도, 2016. 7. 25., 이재언) <== 요기서 따 왔어요..
경상북도 울릉군의 울릉읍 독도리에 위치한 섬이다. 독도의 또 다른 주요 섬의 하나인 동도에 비해 면적이 다소 크다. 높고 가파른 봉우리(169m)로 되어 있으며, 해안 단애에는 수많은 동굴들이 형성되어 있다. 이 섬에는 선착장, 숙소, 해산물 건조장 등 주로 어업 관련 시설들이 있다. 현재 섬에는 어민이 고기잡이와 해산물을 채취하며 생활하고 있다. 서도는 독도를 이루는 2개의 주요 섬 중에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도에는 최고봉 이외에도 탕건봉(98m)과 샘이 나오는 물골, 몽돌 해안이 있으며, 섬을 둘러싸고 군함바위, 미역바위, 코끼리바위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도 [西島, Seodo]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 요기서 따 왔어요..
경상북도 울릉군의 울릉읍 독도리에 위치한 섬이다. 독도의 2개 주요 섬 중 동쪽에 자리 잡고 있는 섬으로, 서도와는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누어져 있으며 우리나라 최동단을 이룬다. 두 개의 화산 흔적이 있는데 동쪽 끝 부분에 컵 모양의 분화구가 있다. 섬의 정상(99m) 주변에는 비교적 넓고 완만한 평탄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해안은 10~20m의 단애를 이루고 있으나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섬에는 독도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섬을 중심으로 한반도바위, 악어바위, 숫돌바위, 얼굴바위 등이 있다. 동도라는 이름은 독도를 구성하는 주요 섬 2개 중에서 동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독도 영토 표석과 대한민국 동쪽 땅끝을 의미하는 준공비가 동도의 숫돌바위 인근에 세워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도 [東島, Dongdo]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 요기서 따 왔어요..
입도할때와 같이 떠날때도 항시 거수경례를 해 줍니다..
경례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기분이 거시기 합니다..
독도를 가기 위해 잠시 맡겨둔 자전거를 찾아 조립을 시작합니다..
저는 덕지 덕지 붙인 박스만 떼어내면 끝이지만...
작년태풍 피해로 인해 산책도로가 유실이 많이 되어서 출입이 되질 않습니다.
경치가 좋은데 많이 아쉽네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셀카를 날립니다.
해안 산책길을 뒤로 하고, 닭새우 일명 독도새우를 먹으러 식당으로 돌진..
살아 있는 녀석들 머리를 잘라서 먹으려니 얼마나 놀랐는지...
처음에만 놀라고 그 뒤로는 게눈 감추듯 헤치웠습니다.. ㅎㅎ
오징어찜이 맛있어서 사장님에게 부탁을 하니 한마리를 더 주시네요...^^
이렇게 소주와 함께 맛난 음식들과 함께 저녁을 때웠네요..
숙소로 돌아와서 자전거 잘 놔두고...
올라오는 길에 맛있어 보이는 도너스와 핫도그를 사들고, 팬션에서 맥주 한 캔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
둘 쨋 날
=======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나왔네요.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돌려면 한 낮보다 일찍 서두르는게 나을듯해서 5시 조금 넘어서 출발을 했습니다.
참고로 울릉도 일주는 반시계 방향으로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면적은 20만 7,818㎡, 해발고도는 116m이다. 섬 둘레를 따라 도는 산책로는 약 4㎞ 길이이다. 울릉도 부속섬 44개(유인도 4, 무인도 40)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대섬·대나무섬·댓섬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하기 때문에, 독도와 혼동되기도 한다.
저동항에서 북동쪽으로 4㎞, 도동항에서 7㎞ 떨어진 해상에 자리잡고 있다. 수직에 가까운 절벽 위에 평평하게 수평을 이루면서 직육면체 모양을 나타내며, 절벽은 여러 가지 형태의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져 있다.
1993년 관광개발사업에 착수하여 선착장을 확장하고, 유일한 진입로인 나선형 진입로(달팽이계단)를 개설하였는데, 나선형으로 이어진 계단의 수는 364개에 이른다. 섬 안에는 통나무 의자 등을 조성한 쉼터 2곳과 전망대 2곳, 야영장, 피크닉장, 헬기장, 향토음식점, 낚시터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전망대에서는 경관이 빼어난 울릉도 북동 능선과 절벽, 관음도, 삼선암을 볼 수 있다.
특산물로는 단맛이 많이 나는 수박과 더덕, 울릉도에서만 나는 산마늘(명이), 초지에서 방생하여 키운 약소의 고기가 있다. 물이 없어 빗물을 모아 사용하며 식수는 울릉도에서 가져다 쓰고 있다. 배편은 도동항에서 죽도까지 비정기유람선이 여름철에만 운항하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20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죽도 [竹島] (두산백과) <==요기서 따 왔어요..
• 지형 · 지질 : 신생대 제4기 조면암 및 조면암질응회암으로 이루어진 대지형태의 섬(고도 약 50m). 해식애, 해식동, 시스택, 타포니, 시아치, 주상절리, 암맥 발달. 교량으로 울릉도와 연결되고 섬 안에 산책로. 경관 우수.
• 주요 육상동물 : 현지조사 시 관찰되지 않았으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의 서식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 주요 해양동물 :
- 해안무척추동물 총 8종 출현. 암반조간대로 상부에는 총알고둥이 우점. 하부에는 검은큰따개비와
- 거북손이 우점출현.
• 주요 조류 · 곤충 :
- 조류는 총 3종 4,013개체가 관찰됨. 괭이갈매기의 번식지로 이용됨.
- 곤충은 꿀벌, 홍다리주둥이노린재, 사마귀 등 3종임.
• 주요 식생 · 식물 :
- 규모가 비교적 크고, 후박나무군락, 곰솔군락 등이 출현.
- 식물상은 23과 10속 35종 4변종 1품종으로 총 40분류군이 출현.
• 주변 해역(해중) 경관 : 해식애, 해식동, 시스택, 타포니, 시아치, 주상절리, 암맥 발달. 교량으로 울릉도와 연결되고 섬 안에 산책로. 경관 우수.
[네이버 지식백과] 관음도 (연안포털 무인도서정보) <== 요기서 따 왔어요..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앞바다에 우뚝 서 있는 세 개의 기암으로 공암(코끼리바위), 관음도의 쌍굴과 함께 울릉도 3대 비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높이는 각각 107m, 89m, 58m에 이른다. 삼선암에는 지상으로 놀러온 세 선녀에 얽힌 전설이 내려온다.
옛날 하늘나라의 세 선녀가 울릉도에 내려와 목욕을 하곤 했는데 하루는 옥황상제가 걱정이 되어 하늘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장수와 날쌘 용을 딸려 보냈다. 선녀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목욕을 하다가 돌아갈 시간이 되었는데 막내 선녀가 보이지 않았다. 그때 막내 선녀는 함께 온 장수와 눈이 맞아 정을 나누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이 사실을 알게 된 옥황상제가 노하여 세 선녀를 바위로 만들어버렸는데 나란히 서 있는 바위가 두 언니이고, 홀로 떨어져 있는 작은 바위가 막내라 한다.
막내에 대한 옥황상제의 노여움이 가장 깊었던 만큼 다른 바위와 다르게 이 바위에는 풀 한포기 나지 않고, 외로이 떨어져 서 있다 한다. 막내 바위는 일선암이라 하며 가운데 부분이 갈라져 있어 가위바위라고도 불리고, 다른 두 바위는 이선암, 삼선암이라 하며 합쳐서 부부바위라고도 부른다.
북면 천부리에서 울릉읍 도동리로 가는 뱃길에서 가장 물결이 거센 곳이 삼선암 부근인데, 1년에 한 번씩 처녀를 용왕에게 바치는 풍습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울릉도에서 물빛이 가장 곱고, 섬과 바위가 빚어내는 절경이 펼쳐지는 곳이 북면 일대로, 북면의 육상 관광코스는 현포항~현포해양박물관~공암(코끼리바위)~천부항~나리분지~죽암몽돌해변~딴바위~삼선암~선창이며, 쌍굴(해식동굴 2개)이 있는 관음도(깍새섬)도 북면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선암 [三仙巖] (두산백과) <== 요기서 따 왔어요.. ㅎㅎ
울릉도의 비경으로 꼽히는 봉래폭포(蓬萊瀑布) 관리사무소에서 폭포 쪽으로 약 200m 올라간 지점에 있다. ‘풍혈(風穴)’이란 한여름에도 찬바람이 나오는 바위 구멍을 말한다. 이런 현상은 틈새가 많은 너덜(돌이 많이 깔린 비탈)의 돌 틈으로 외부의 공기가 들어가 땅속을 돌아다니다가 대기 밖으로 나오는 순간 단열팽창하여 급격히 열기를 빼앗김으로써 나타난다.
여름이면 그 서늘함을 즐기려는 이들이 봉래폭포와 함께 많이 찾는 곳이다. 근처에 삼나무숲 삼림욕장과 울릉도 전통가옥인 투막집 등이 있다. 울릉도에는 저동리 외에 북면 천부리에 3곳의 풍혈이 더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울릉 저동리 풍혈 [鬱陵苧洞里風穴] (두산백과) <== 요기서 따 왔어요..
코끼리바위는 과거에는 울릉도와 이어져 있었으나 파도에 의해 깎이면서 육지와의 연결부가 끊어져 바다에 덩그러니 바위섬으로 남게 된 것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지형을 시스택이라고 한다. 바위의 높이는 약 59m, 길이 약 80m 이며, 표면에는 다양한 방향으로 주상절리가 발달해있다. 주상절리 방향이 다양한 것은 용암이 분출한 직후 지형기복이나 다른 용암의 유입 등의 영향을 받아 여러 방향으로 냉각되었음을 의미한다. 바위의 아랫부분에는 해식동굴이 양쪽에서 만나 높이 10m 가량의 아치형 구멍이 만들어졌는데 이를 시아치라고 한다. 이로 인해 바위의 모습이 마치 물속에 코를 박고 있는 코끼리 형상을 보여 ‘코끼리바위’라 하며, 구멍바위라는 뜻으로 ‘공암’이라고도 부른다.
<출처 :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네이버 지식백과] 코끼리바위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요기서 따 왔어요..
에휴 .. 그 놈의 담배...
담배, 커피... 라이딩, 담배, 커피... ㅋㅋㅋ
계속 계속 가도 코끼리 바위가 없어지질 않습니다..
서면과 북면의 경계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문 연곳이 없네요..
겨우 겨우 가게를 찾아서 끼니를 때웠습니다..
마음같아선 막걸리도 곁들고 싶었으나, 마시면 힘들꺼라는 말에 단념을 해버렸죠..ㅜㅜ
오르막이 왜 이렇게 많은지...
지쳐서 끌고 올라갑니다...
끄는 사진 올리면 안된다고... 다시 또 올라 타고 질주를 하십니다..
요 사진은 자전거 타고 가면서 찍었네요... 그래서 흔들렸네...ㅎㅎ
쪼기 왼쪽에 보이시죠??
안 보이신다고 할까봐 한장 더...
다 내려가서 나도 이렇게 찍어달랬다가.. 맞을뻔~~~~~ㅋㅋㅋㅋ
요 터널을 지나면서 북해도에 있는 왓카나이항북방파제돔이 생각이 나네요..
보는 방향에 따라 거북이 6~9마리가 바위 위로 오르는 형상을 닮아 거북바위라 이름 붙여졌고, 거북이가 통(마을)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보여 통구미 마을이라고 한다. 거북바위는 울릉도 초기 화산활동으로 현무암질 용암류가 생성된 후 이보다 점성이 높은 조면암 혹은 포놀라이트 용암이 관입해 형성된 암체이다.따라서 현무암질 용암이 경사면을 따라 반복적으로 흐른 구조를 관찰할 수 있으며, 곳곳에 관입한 암맥과 냉각대(chilled margin)를 볼 수 있다.
이곳은 바다 쪽으로 돌출된 단단한 암석이 파랑에 의해 주변부만 침식되어 고립된 바위섬, 즉 시스택이다. 특히 거북바위 서쪽 졀벽에는 향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마을 이름인 ‘통구미’를 따서 통구미 향나무자생지라 부르며, 천연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되어 있다.이곳 향나무 자생지는 지세가 매우 험준한 능선에서 자라기 때문에 강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 성장속도가 더뎌 그 크기가 작다.일제강점기 일본의 무자비한 포획으로 멸종된 바다사자의 일종인 ‘독도강치’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강치 동상이 세워져 있어 독도영유권 강화교육도 할 수 있는 지질명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거북바위 및 향나무 자생지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요기서 따 왔어요..
편의점에 들러서 요로코롬 음료도 한 잔 마십니다..
거의 다 와갑니다..
어제 넘었던 마지막 고개네요..
이렇게 기나 긴 자전거로 울릉도 일주를 마쳤습니다.. 거의 대략 6-7시간 정도 걸렸네요..
무더운 여름에 일주하시는것은 비추입니다..
웬만하면 선선한 가을에 하시길 바랍니다..
저녁에는 뭐 아시다시피 한 잔 마시고 잤습니다.. ㅎㅎ
========
셋 째 날
========
별다른 일정이 없어서 섬 일주 유람선을 타기로 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나가서 아침 먹고, 커피 마시면서 마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 날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돈 울릉도였기에 이번에는 배를 타고 또 다시 울릉도를 한바퀴 도는 거였기에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냥 경치 구경이나 해 주시면...
해안도로가 보이네요...
태풍만 아니었으면 저 길을 따라 걸었을텐데..
새우깡을 얻어 먹으려고 갈매기들이 유람선을 따라 계속 같이 이동을 합니다.
독도 전망대가 산 꼭대기에 보이네요..
뒤에서 보는 거북바위입니다.
이렇게 유람선 관광도 마쳤습니다..
울릉도의 모든 일정이 끝이 났네요..
타고 왔던 자전거는 펜션 주인에게 선물로 주고 빈 몸으로 돌아갑니다...
비록 좋은 자전거는 아니지만 힘겹게 하루를 함께 했던 녀석이네요...
고생한 자전거야 안녕.
짧지만 알찬 2박 3일의 울릉도, 독도 여행이었습니다..
드디어 시코쿠를 가게 되었다..
일본의 4개 섬 중 유일하게 가 보지 못한 섬이었는데... 드뎌 ㅎㅎ
가는 비행기가 아침 일찍인 관계로 형님 집에서 한잔 하고 숙박을 하고(결국 나는 3박 4일?)
새벽같이 일어나서(무려 4시 30분에 일어남) 준비하고 나와서 공항으로....
제일 먼저 다카마쓰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 업체부터 연락해서 차량을 인수했다..
잘 부탁드려요^^
다카마쓰 미야가와제면소 우동집은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게 아니라 그릇을 들고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알아서 골라 넣어 먹어야 한다. 사누키 수타우동.
앗... 이런 실수.
생강을 넣어버림... ㅜㅜ
생강을 좋아하지 않는데, 아~~~!!! 그냥 먹음 ㅎㅎ
운전 중에 풍경이 예뻐서 잠시 들런 곳.
해변이 예뻐서 사진 몇 장 찍고, 또 출발~~
역시 운전 중에 풍경이 예뻐서 사진 한 장.
가는 길에 커피숍이 있다고 해서 들렀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을 닫았다. 이런.. ㅜㅜ
그래서 앞 풍경 사진만...
여기도 문을 닫았다..
지나가다 풍경이 예뻐서 유턴해서 들린 곳인데..
축제 때에만 연다고 한다.. 이럴수가.
몇 탕째 헛탕만 치고 있다... 뭐 그래도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어서 괜찮다고 위안해 봄.
치치부가하마 해변..
여기는 썰물 때 일몰이 겹쳐야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해안가에 군데군데 웅덩이처럼 있어서 예쁜 사진을 얻는다)
근데 우리가 갔을 때는 밀물이었다.. ㅋㅋㅋㅋ
역시 다음을 기약하면서
아마 이곳의 명소인듯...
많은 사람들이 사먹고 있길래 우리도... (근데 맛은 그닥)ㅎㅎ
한잔에 무려 450엔..
저녁에 먹을려고 들렀는데...
예약 손님만 받는다고 쫓겨남...
사진은 왜 찍었데요?ㅋㅋㅋㅋ
드디어 찾은 꼬치집...
근데 맛이 그닥이었음.. ㅜㅜ
꼬치도 좀 더 바싹 익었으면 좋았겠는데..
몇 번을 다시 조금만 더 익혀 달라고 부탁을 했음..
그런데도 많이 먹고 나옴..ㅎㅎㅎ
결국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2차로 호텔안에 있는 식당에서 한 잔 더 함..
술은 직원에게 부탁해서 추천 받아 마심. 맛있었음..
그래서 몇 잔을 마심 ㅎㅎ
아쉬움에 호텔 방에서 사케를 데워서 먹음.
안주로 커리라면과 함께.
이렇게 하루를 끝 냄...
새벽부터 시작해서 엄청 긴 하루였음.
이야계곡 진입.
오는 길에 원숭이가 길거리를 뛰어 다니는 것을 봄.
우왕 신기
계곡 아래 쪽에 건물이 있었는데 그 곳으로 물건을 운반하려고 만들어 놓았나 봄.
사진을 찍으라고 차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
버스가 지나가다 잠시 멈추더니 한 사람이 내려서 사진을 찍고, 다시 타서 출발 함.
노선버스였던 것 같은데 서비스였나?
길만 봐도 예쁨. 길이 험한게 단점. 차량 두대가 교차하기 힘듬. ㅜㅜ ひ자를 닮았다고 ひ자 계곡이라고도 함.
이 사진 찍으려고 올라갔다가 다시 돌아 와서 찍음.
산길을 돌고돌아 온천이 자리잡고 있음.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서 온천을 즐긴다고 한다.
아쉽게도 공사중이라 체험을 하지 못함. 왜 이렇게 문을 닫고 안 하는 곳이 많냐. ㅜㅜ
다음 기회로......
길도 예쁨..
중간 중간 차를 세워서 사진을 찍음.
바이크를 타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이야계곡-소변보는 소년의 동상
68년에 건립을 했다니까 무려 50년이 넘었다.
골짜기 굽이굽이 돌아돌아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데 왜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과 그거 때문에 보러 오는 사람들이 있는게 신기함.
길이 무척 험하고 가뜩이나 운전대가 반대 방향이라.
나무 사이로 아래가 보임. 후덜덜.
아~~~ 어지럽다... ㅋㅋㅋㅋㅋ
분명히 유료라고 들었는데 어라?
돈을 받지 않네.
건너갔다가 돌아왔는데 다시 보니 출구였음. 일방통행. ㅎㅎ. 무식이 용감한거였음. ㅜㅜ
かずら橋
일본 도쿠시마현[徳島県] 미요시시[三好市]에 있는 덩굴을 이용해 만든 출렁다리[弔橋(조교)]. 이야[祖谷]는 높고 험난한 산들로 둘러싸인 광대한 산악지대이다. 이곳의 이야강[祖谷川]에 놓여있는 것이 이야카즈라바시[祖谷かずら橋]이다. 무게 약 5톤의 덩굴로 만들어진 다리로 길이 45m, 폭 2m, 높이 14m이다. 발판의 틈사이로 계곡의 격류가 보이고 발을 디딜 때마다 좌우로 흔들린다. 이야[祖谷] 지방은 심산계곡에 있어 교통이 불편했기 때문에 외부와 완전히 격리되어 지금까지도 중세 이후의 생활양식과 독특한 풍속, 습관이 남아 계승되어 오고 있다. 카즈라바시는 옛날 이 지대의 유일한 교통시설이었다. 다리는 고보대사[弘法大師]가 이야 촌민을 위해 만들었다는 설과 전쟁에서 패해 이곳에 은둔한 헤이가[平家]의 일족이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이야에는 에도시대[江戸時代]부터 메이지시대[明治時代]에는 13개의 카즈라바시가 있었다고 하는데 1920년대 말 완전히 없어졌다. 1928년 지방 유지의 협력으로 다시 카즈라바시가 놓여졌다. 현재는 건너는 사람의 안전을 위해 앵커공사로 보강하고 있다. 재료는 주변 산에 자생하는 덩굴을 이용하여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으며 3년에 한 번씩 교체하고 있다. 연간 약 5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온다. 교통은 JR오보케역[JR大歩危駅]에서 버스를 이용한다. 주변에 비와노폭포[びわの滝], 이야계곡[祖谷渓谷], 가이나야마방목장[腕山放牧場], 마쓰오가와댐[松尾川ダム], 헤이케야시키[平家屋敷] 등의 관광지가 있다.
나오는 길에 들런 우동집. 점심으로 또 우동을 먹음.
타카야신사(高屋神社本宮)
올라가는 게 힘들었지만 위에서 보는 광경은 정말 최고^^
산길을 양방향이 아닌 좁은 길로 겨우 겨우 올라감.
잘못하면 사고 날 수도.
공식적인 관광은 이걸로 끝...
저녁은 아주 아주 재미있게~~ 비밀 ㅋㅋㅋㅋㅋ
수도를 틀면 우동국물이 나온다는 이야기에 설마 했더니...
어라 맛있는 국물이 대박!!!!
숙취로 형님은 8잔이나 마셨다는 사실.. ㅋㅋㅋ
이 맥주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은 끝이 났음.
맥주는 호텔에서 먹겠다고 사 놓고서 먹지 않아 어쩔수 없이 가지고 탈 수 없기에 마심. (먹고 싶어서 마신 건 아님?)
시라하마의 상징인 엔케츠 섬은 원형의 파도의 마찰로 생긴 굴(海触洞)이 특징인 간사이지역 최고의 석양 관광지입니다.
정식명칭은 다카시마(高島).남북 130m, 동서 35m, 높이 25m의 작은 섬입니다. 섬 한가운데에 둥근 달과 같은 해식동인굴이 특징이며, 이것이 엔게츠섬이라는 이름의 유래이기도 하다.노을의 명소로 알려있어 "와카야마현의 석양백선"에 뽑혔고 국가명승지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석양은 여름은 18:30경, 겨울은 16:30경이 절경입니다.. 여행사이트 참조 ^^
간사이 공항에 도착할 무렵이면 항상 아래로 시코쿠가 보입니다..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가리라 마음 먹고 있습니다..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일본 여행의 묘미가 바로 먹거리 아니겠습니까 ^^
호텔에서 바라 본 와카야마 성 전경입니다...
호텔을 잘 선택했는지 와카야마 성이 창문으로 바로 보이네요...
바로 요 호텔입니다.. 혹시라도 성 전경 사진이 필요하시다면 이 호텔에 묵으시면 될 것 같아요...
밥도 먹었으니 성 구경도 할 겸 산책 하러 나갑니다..
일본의 성답게 나무들이 웅장하고 커다랗습니다..
자꾸 졸라서 사진 몇장 찍어드렸습니다.. ^^
날씨가 따뜻한지 졸고 있는 냥이가 있네요...
고목들이 많습니다..
길도 잘 정비가 되어있고, 눈으로 보는 걸 못 담아내 아쉬울 뿐입니다...
오사카 성에 비하면 규모가 작지만 성 구경을 한번도 해 보지 못한 행님 때문에 성 관광을 했습니다..
관광을 하고 분명히 무언가 먹고 햇을텐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와카야마 역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시라하마로 이동을 합니다...
높이 약 50m 정도의 절벽으로 되어 있다고 하네요.. 교통편이 좋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들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내국인들 아니면 렌트 해서 오신 분들이 많아요..
호텔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비가 와서 오후 일정은 이걸로 끝이네요.. ㅜㅜ
시라하마라는 말 뜻처럼 하얀 백사장이 예쁩니다..
호텔에 앉아서 분위기를 잡아 봤습니다.. ㅎㅎ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호텔 주변을 산책해 봤습니다.
멀리 있는 섬의 모습이 예쁩니다..
네.. 그렇습니다.. ㅎㅎ 그렇다고요 ^^
발이 바위 틈새로 빠져서 무릎을 다쳤습니다..
무조건 조심하세요...
푸른 하늘과 넓은 바다가 만나 경치가 더 끝내줍니다...
형님 호텔에서 쉬는 동안 혼자서 엔게츠도까지 걸어서 다녀와 봤습니다...
토레토레 어시장도 갔었는데 사진은 한 장도 없네요..
아마 먹거리에 정신이 팔려서 사진은 못찍었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밤이 되니 또 술 욕심에 힘이 납니다... ㅎㅎㅎ
이상으로 와카야마, 시라하마의 여행기였습니다...
치토세 공항에 내려 렌트를 해서 에리모미사키 경유, 네무로 까지 갔다가,
네무로에서 오비히로에 들렀다가 다시 치토세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치토세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
도시가 작고, 아담하니 정겨운 것 같습니다..
치토세에 있는 꼬치집...
일본에 오는 이유중 가장 큰 목적이 바로 맥주랑 꼬치 먹는거^^
2차에 걸쳐서 먹었네요....
잠시 감상 좀 하시라고...^^
이시카키산 조미료...
일본 가장 북쪽에서 가장 남쪽에서 나오는 조미료를 보니 신기하기도 해서 한 장..
에리모 미사키로 가는 길....
풍경이 아주 멋집니다..
날씨가 좋았다가....
에리모 미사키 근처 오니 금방 이렇게 비가 내리네요..
바람이 머무는 곳이라더니..
바람도 장난이 아닙니다..
바람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너무 너무 추웠습니다..
7월의 날씨인데...춥다고 해야하다니....ㅜㅜ
원래 바다표범이 보이는데....
날씨탓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위치를 캡쳐 해봤습니다..
에리모 미사키를 들러 네무로로 가는 길...
역시 풍경은 끝내줍니다...
노삿푸 미사키..
일본본토최동단...
이로서 최북단과 최동단을 찍어봤네요..
요 위치입니다.. ^^
노삿푸미사키 등대...
네무로까지 힘들게 운전해서 온 목적도 이 곳 노삿푸미사키를 볼려고 왔는데
사실 최동단이라는 거에 비하면 볼 게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너무 조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소야 미사키에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이곳은 거의 없었네요..
이왕 네무로까지 온 김에 JR 최동단역인 히가시네무로 역도 방문을 했습니다..
때마침 저를 반기듯이 마지막 열차가 들어오는 군요...
감동..^^
열차가 떠나 가는 것을 보면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이제 저녁 먹으러 가서 역시 맥주 한잔 해야겠지요??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을 갔는데...
돌솥 비빔밥이 있고 숟가락 포장지가 떡하니 있는게. 깜짝놀랐습니다...
삿포로 시내도 아니고 8시간 걸쳐서 운전해 온 이 곳 네무로에서 한글로 된 숟가락 포장지????
너무 반가운 마음에 한 장 찍어두었죠...
오비히로로 돌아가는 길은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길도 곧은 길이 많고 주변 풍경도 아주 아주 굳......
오비히로 시계탑...
족욕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네요...
푸른 잔디가 너무 예뻐서 ^^
운전석에서도 한 장..
기념으로 남겨야겠죠...
오비히로 전망대..
가끔 곰도 나온다고 주의 하랍니다.. ㅎㅎ
맥주와 함께 양고기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삿포로 시내에서 먹던 칭기즈칸이랑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구워 먹으라고 요런것도 주네요..
오비히로에서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
저렇게 소를 키우는 곳이 많더라고요...
요렇게 찍었습니다... ^^
주변 풍경이 정말로 좋습니다...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곳이에요...
예쁘다고 가기 전부터 들러야 한다는 커피숍입니다..
원래 에리모미사키 가는 길편에 있는 커피숍인데...
결국 공항으로 가다가 조금 돌아서 커피숍까지 들러서 갔네요...
이렇게 기나 긴 여정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먼저 사진이 좀 많아서 아마 로딩이 오래걸릴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리며 시작해 볼까요....
6월의 날씨인데도 12도... 좀 춥기까지 한 날씨였습니다..
이래서 홋카이도를 오나 봅니다..
왓카나이 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삿포로까지 396.2Km...
일본최북단 왓카나이역...
최북단역과 최남단역 두군데를 다 가봤군요...
니시오오야마 역은 제 블로그 가고시마 편을 참조하세요^^
궁금해서 소야미사키에서 오키나와까지 거리를 검색해 봤습니다..
무려 3,616km.... 길긴 정말 긴 나라입니다... 옆에 있는 우리나라 지도와 비교를 해봐도 비교도 되지 않는군요.. ㅜㅜ
왓카나이에 도착을 해서 맨 먼저 역 앞 풍경입니다..
주변이 아주 조용하며, 쌀쌀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긴 옷을 입지 않으면 추울것 같습니다..
왓카나이에서 유명한 돔이죠.. 광고 촬영장소로도 이용이 많이 된 곳 같더라구요..
왓카나이항 북방파제 돔..
저도 모델이 되어서 한장... ^^
소야 미사키를 가기 위해 렌트를 했습니다..
그동안은 그냥 뚜벅이 신세였는데...
이제는 자동차로...
하하...많은 발전을 했더랬죠... ^^
저 멀리 보이는 게 오호츠크해 입니다...
소야 미사키를 향해 가는 길입니다..
반대방향이라 조금은 낯설지만..차를 타고 이동하니 좋네요...
여기가 소야미사키(소야곶) . 일본 최북단 지점이죠...
일본 관광객이 직접 찍어주신겁니다... ^^
오호츠크해가 보이는 전망대입니다.
전망대 위쪽에 예쁜 집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렌트카 반납하기전..
렌트카를 몰아주신 행님 사진도 한장...
수고하셨습니다..
왓카나이역...
선로의 끝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네요...
예전에는 아마 여기까지 있었나보네요...
삿포로로 돌아가는 열차를 기다리기 위해서 앞 식당에서 한잔 마십니다...
약 5시간의 시간이 걸립니다.. 에휴~~
그래도 레일패스를 끊어와서 다행입니다...
편도 금액만해도 엄청난 금액이죠...
장시간의 기차 여정을 위해 맥주와 먹거리를 샀습니다..
이렇게 선글라스를 분명히 껴고 갔었는데....
호텔에 도착을 하니 선글라스가 없었습니다... 아뿔싸....!!!!
이튿날 아침 부리나케 삿포로 역으로 가서 분실물에 대해 이야기를 했더니...
바로 이웃역인 나에보 역으로 가면 된다고 친절하게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그래서 기차를 타고 한정거장 이웃역인 나에보역으로 갔서 선글라스를 찾아 옵니다.. ^^
역시 일본입니다..
남의 물건 그대로 보관이 잘 되어 있더군요.. 감사합니다..
나에보 역에서 공사중이던 사람들의 모습이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공사하다가 기차가 들어오니 일동 차렷에서 모두 손을 번쩍 들어서 기차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무슨 의식 같기도 하고 하여간 신기해서 한컷 찍었습니다..
오타루를 가기 위해 또 다시 기차를 탑니다..
가는 도중의 간이역인 제니바코 역에 들립니다..
커피숍 뷰가 멋진 곳이 있습니다..
비가 와서 야외는 앉지 못하게 되었네요...
시로쿠마 커피숍....
커피숍 앞의 뷰가 끝내줍니다...
오타루 가기전에 항상 들려서 커피를 한잔 하고 오타루를 가게 되었네요..
둘이서 한장... ^^
제니바코에서 나와서 다음역인 아사리(朝里)역에 들러봅니다..
무인역이었는데 카드를 찍고 타라고 저렇게 되어 있습니다..
역시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하고 들렀는데 주변에 너무 아무것도 없어서 사진만 몇장 찍고 다시 오타루로 향합니다..
오타루 운하는 언제 봐도 정겹습니다..
오타루 역의 모습입니다...
여기까지가 왓카나이와 오타루의 여행이었습니다...
다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까지 가는 버스는 예약이 아닌 그냥 줄을 서야 함..
아무 생각없이 다카야마 버스터미널에 앉아 있는데 바깥을 보니 한명 두명 줄을 서기 시작했음...
낌새가 조금 이상해서 얼른 나가서 줄음 섬...
결국 줄 뒤에는 짤려서 버스를 못 탐...
한 시간에 한 대 꼴로 있기에 한 시간을 또 기다려야 할 뻔....
시라카와고 여기는 뭐...
말이 필요 없음...
그냥 사진 구경이나 하셈~~!!
전망대를 버스타고 올라갔음...
여기까지 왔는데 안 올라갈 순 없징....
요 사진 남길려고 올라간건데... ㅋㅋㅋㅋ
전망대에서 샀던 요거 맛있었음....
먹으면서 내려가는 길은 걸어서~~~
집 내부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음...
300엔인가?? 했던 거 같음.
이런 방식으로 짓는 다고....
사진찍어 놓은 걸 다시 찍음... ^^
집이 4층 구조로 되어 있었음...
야경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이것을 찍을려면 시라카와고에서 민박을 해야지만 가능하다고,,,,
점심 먹으면서 식당에 걸려 있던 사진을 찍음...
맥주를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터질 듯.......
분명 분실물이지 싶은데 그냥 그렇게 놓여져 있는게...
저런식으로 놓여져 있는걸 무척 많이 본 듯..
차를 겨울에는 사용을 안 하는건지...
완전 그냥 파묻혀 있음...
어딜 가나 흡연이 문젤쎄~!!!
ㅎㅎㅎㅎ
몇시간에 걸쳐서 들어온 시라카와고였지만....
아~~~ 경치가 정말 정말 끝내주게 좋았음....
시라카와고에서 나고야로 돌아가는 티켓....
미리 예약을 해 놓았기에 뭐... 돌아가는 시간은 무려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ㅜㅜ
나고야에서 마지막 만찬.... ^^
내가 탄 비행기는 아니지만 전망대에서 유일하게 찍혀 있던 비행기라~~!!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버스, 기차 타는시간이 거의 하루를 소비했지만....
그래도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여행이었던 것 같음......
다음에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가봐야 할 듯...